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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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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용 드론이 국경을 넘나드는 실시간 배송에 활용될 때, 통관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드론이 실시간으로 국경을 넘는 무역에서 활용된다고 했을 때 기존의 통관 시스템은 어떤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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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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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드론으로 국경을 넘는 무역이 활용된다면 관세선의 합의 등의 규정 마련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입물품에는 관세를 부과합니다.(수출세가 부과되는 국가도 있음) 수출입의 관세선은 관세 법규가 적용되는 경계선을 의미합니다. 현재는 관세선을 통과 시 통관 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며 관세를 부과합니다.

    드론으로 국경을 넘는 경우에는 관세선의 경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 드론 무역을 활용하는 국가 간에는 관세 동맹 등을 통하여 관세선을 없애거나, 국경선 등이 관세선이 될 수 있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무역용 드론이 실시간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배송에 활용되면, 기존 통관 시스템은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드론의 위치와 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전자 통관 서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원활한 운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드론 전용 통관 절차와 보안 기준이 새롭게 마련되어야 하며, 각국 세관 간 데이터 연계와 인증 체계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드론 특성에 맞는 소량다빈도 거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신고 절차와 인공지능 기반 위험 분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 기존의 통관 시스템은 이에 맞춰 혁신적인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드론의 빠른 이동 속도와 자동화된 운송 특성을 고려할 때, 출발 전에 통관 절차를 완료하는 '사전 목록통관' 방식이 중요해집니다. 이는 드론이 출발하기 전에 화물의 정보를 세관에 제출하고, 세관이 이를 검토하여 통관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드론의 빠른 운송 속도에 맞춰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론을 통한 무역이 일반화되면, 기존의 세관 인프라와는 다른 형태의 '드론 전용 세관' 또는 '드론 통관 전용 구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용 세관은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공간, 드론 화물의 자동 식별 및 검사 시스템, 드론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는 드론의 특수한 운송 방식에 맞춰 통관 절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및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론을 통한 무역이 활성화되면, 세관 당국과 기업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드론의 운항 경로, 화물 정보, 통관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관 절차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는 드론 무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관 지연이나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용 드론의 실시간 배송시스템은 일단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은 물론 드론을 통한 통관절차가 수행될 수 있는 보세구역 등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특별통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세관 간 실시간 화물정보 공유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불법물품 유통 차단을 위한 안전장치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무역이 활성화되면 기존 통관 시스템도 물류 흐름에 맞춰 즉각적이고 유연한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적 통관 장소를 거치지 않는 운송 방식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사전신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시간 위치정보와 적재내역을 연동한 자동 판독 체계를 도입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드론이 국경을 실시간으로 넘나드는 무역 배송에 활용되기 시작한다면, 기존 통관 시스템은 꽤나 큰 변화를 맞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통관은 서류 중심, 사후 신고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요. 드론은 소량, 고빈도, 빠른 이동이라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그 속도와 물류 흐름을 따라잡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가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드론이 이륙하기 전에 화물 정보가 이미 전자적으로 등록되고, 그 정보가 세관 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사전 심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물품이 도착하고 난 뒤에야 신고하거나 심사하는 구조로는 드론 배송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드론은 다품종 소량 화물을 한 번에 여러 곳으로 나누어 배송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화물에 대한 간소화된 신고 절차, 자동 승인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드론의 경로 추적과 보안 관리도 새로운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드론마다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비행 경로, 착륙 위치, 적재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가 통관 시스템 안에 포함돼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무인 운송수단이라는 특성상 불법물품 적재나 비인가 비행의 위험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제도적 장치가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