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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과 에탄올을 마실경우 응급조치로 술을 마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부동액과 에탄올을 마시면 몸에 매우 치명적인데요 그렇다면 이 경우에 응급조치로 술을 마신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술로 응급조치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부동액 중에는 간혹 에틸렌 글리콜이라는 화학물질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 물질은 인체에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에틸렌 글리콜이 몸 안에서 대사되면 옥살산, 글리콜산, 기타 독성 물질을 생성하며, 이들은 신장 손상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의료 전문가들이 때때로 에탄올을 사용하는 이유는 에탄올이 에틸렌 글리콜의 대사 경로를 경쟁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에틸렌 글리콜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에탄올도 이 효소의 기질입니다. 에탄올을 투여하면 ADH가 에탄올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되어 에틸렌 글리콜의 대사가 늦춰지고, 따라서 독성 대사물의 생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응급조치는 에틸렌 글리콜을 섭취한 사람이 심각한 신장 손상을 입기 전에 취할 수 있는 조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통제된 의료 환경에서 전문가의 감독 하에만 이루어져야 하며, 적절한 용량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실제 응급 상황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여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자가 치료를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에탄올을 이용한 이러한 치료는 상황에 따라 푸로스미드나 세포몰, 같은 독성 대사물의 생성을 추가로 억제하고, 신체에서 에틸렌 글리콜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다른 의료 조치들과 병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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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부동액과 에탄올을 섭취한 경우, 응급조치로 술을 마시는 것은 특정 상황에서 고려될 수 있습니다. 부동액에 포함된 에틸렌글리콜은 간에서 독성 물질로 변환되는데, 에탄올을 섭취하면 에틸렌글리콜의 대사가 지연되면서 독성 물질의 생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문적인 의료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메탄올 중독의 경우에도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역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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