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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사례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디플레이션 스파이럴"로 알려진 대공황 시기인 1930년대의 미국 대공황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했고, 물가는 급격하게 하락하였습니다. 대공황 기간에는 경제적 불황, 고용 부진, 기업 파산 등이 발생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는 하락하였고, 소비자들은 물가가 계속해서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소비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비의 감소로 인해 기업들은 생산을 더 줄이고 고용을 감축시키는 악순환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를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이라고 합니다.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은 경제 활동의 저하와 소비의 감소, 생산의 감소, 고용의 감소 등이 상호작용하여 물가를 계속해서 하락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대공황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경제적 위기와 디플레이션을 경험한 많은 국가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