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증상 한번 봐주세요 ㅠㅠ 장기간 불편합니다
현재 정형외과 다니면서 물리치료랑 소염제 근육이완제 처방받아서 복용중입니다
간혈적인 무릎 발목 통증이 있습니다.
발목 통증은 거의 없고 가끔 있고
무릎통증은 랜덤인데 많이 걷거나 오래 서있으면 빈도가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앉거나 누워서 쉬면 좋아집니다.
처음엔 앉아있을때 무릎에 불편한 느낌이 있고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처음 느낌보다는 앉아있을때가 그나마 편하고
서있거나 걸을 때 허벅지 앞에서 옆으로 쪼이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다리가 무겁습니다.
그리고 두통과 발과 손에서 땀이 나는 듯합니다 물기없이 끈적이는 정도요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아주 가끔씩 골반옆쪽도 뻐근한 느낌이 들고요
발이랑 무릎에 열감도 가끔씩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쭉 지속적이지 않고 자세나 동작에 따라 달라지고 허벅지 쪼이는듯한 느낌이나 무거운 느낌이 가장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이건 관계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발바닥 손바닥에서 땀이 나는듯한데 흐르거나 물기가 있는건 아닌데 좀 끈적거리는 정도입니다. 다른 부위에 살에 대보면 딱히 느껴지지않는데 손바닥이나 발바닥끼리 비빌때나
장판에서 걸을때 쩍쩍 붙는 느낌이라던지 핸드폰이나 플라스틱 제품 만질때 끈적이는 느낌이 남는 정도입니다.
입도 마르고 있어서 자가혈당검사 해봤는데 식후 1시간 151 식후2시간 134가 나와서 당뇨랑은 관계가 없을거 같습니다.
이 증상이 계속 된다면 하지정맥류도 검사를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다른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까요?
무릎 및 발목 통증, 허벅지 불편감, 보행 시 다리의 무거움, 손발의 땀, 간헐적 골반 통증, 발열감 등 다양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일 질환보다는 여러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무릎 및 발목 통증과 허벅지 증상은 정형외과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연골 손상, 인대 및 힘줄 문제, 근육통 등을 감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 정맥류도 하지 불편감의 원인일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손발의 다한증과 피부 증상은 피부과 진료를 통해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 마름과 함께 자가면역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치료 중인 정형외과 뿐 아니라 혈관외과, 피부과, 류마티스내과 등의 진료를 추가로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가능한 원인과 추가로 고려해볼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근골격계 문제: 많이 걷거나 오래 서있을 때 무릎 통증이 증가하는 것은 관절이나 근육의 피로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랜덤하게 발생하는 것과 허벅지의 쪼이는 느낌은 근육이나 인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신경 문제: 허벅지 앞에서 옆으로 조이는 느낌과 다리가 무거운 느낌은 신경 압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골반 부위의 불편함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3. 하지정맥류: 다리의 열감과 무거운 느낌이 하지정맥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4.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 발과 손에서 끈적거리는 땀이 나고 입이 마른다면 수분 섭취나 전해질 균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와는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필요하다면 전해질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가까운 내과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5. 만성 피로 증후군: 여러 증상이 지속되며 피로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리의 통증과 불편함은 관절 문제, 근육 긴장, 신경 문제, 순환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과 발목 통증, 허벅지의 쪼이는 느낌, 다리의 무거움은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이나 발목 관절염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 때문일 수 있습니다. 허벅지 앞쪽에서 옆으로 쪼이는 느낌은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 염좌, 또는 피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완제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무거운 느낌이나 통증, 열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정맥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두통과 손발의 끈적이는 땀, 입 마름은 자율신경계 문제나 스트레스, 불안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안장애가 있다면 신체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이미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보신 상태에서 소염진통제를 드시고 계시는 중이라면, 아마 단순 관절통 등의 진단을 받으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이를 복용하고도 지속적으로 심해지시는 느낌이라면 말씀하셨던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올려주신 글에서 무릎이나 발목에 주로 나타나는 통증은 전형적이지는 않은 증상이나, 허벅지가 조이거나 무거운 느낌은 대표적으로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만일 소염제와 근육이완제로도 해당 증상이 해결되지 않으면 근처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원에 방문하셔서 하지정맥류에 관련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