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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딸기
감딸기

갑자기 몸에 전체적으로 붓기가 생겨요

나이
50
성별
여성

저희 어머니께서 오늘 아침에 발이 땡땡 붓는다고 하시더니 밤이 되니까 얼굴까지 붓는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알러지 반응은 아닌 듯 하고, 부종처럼 붓는 느낌인데 원인을 알 수 없어 질문 남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폐경이 다가오며 평소 30일 주기로 생리를 하다가 이번 달 50일 주기로 길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다시 생리를 하셨는데, 그 이유로 부을 수 있을까요? 원래 잘 붓는 분이 아니어서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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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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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갱년기에. 오랜만에 생리를 하다보면 몸이 너무 힘들고 에너지가 딸려서 부을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 변화에 의해 체내 수분 조절 능력이 감소하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 변화와 함께 나타난 얼굴과 다리의 부기는 호르몬 불균형과 연관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차적으로는 하루 1.5~2L 정도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다리 마사지, 높은 곳에 다리 올리기 등도 부종 완화에 도움 됩니다. 필요하다면 압박스타킹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또는 호흡곤란, 흉통 등이 동반된다면 심부전, 신장 질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등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알기 어렵고 진찰이 필요하겠습니다.

    전신적으로 붓고 다리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며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심장 또는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 가능성 배제를 위한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몸이 붓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붓는 이유는 신체 내에 물 성분이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신장 또는 심장 등의 순환계에 문제가 있거나 간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해서도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 방법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부종의 원인은 워낙 다양합니다. 알러지부터 해서 내과적 문제까지요 기존에 기저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겠고, 간,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원인이 관여하므로, 평소보다 붓기가 심하다면 우선적으로 내과 진료를 권유드리겠고, 폐경기와 더불어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붓기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과 진료 먼저 그다음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혁진 의사입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붓기가 나타날 수 있으나 심한 부종의 경우 신장이나 심장 같은 장기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으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에 내원하여 심초음파나 소변검사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고 고혈압, 심부전, 신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시다면 내원하시던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부종(Edema)은 혈관 내부의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신체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몸 전체가 붓는 전신 부종과 특정 부위만 붓는 국소 부종으로 나뉩니다. 인체의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2/3는 세포 내에, 나머지 1/3은 세포 외에 있습니다. 세포 외 수분의 25%는 혈액 속에, 75%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간질액으로 존재합니다. 혈액과 간질 사이에는 수분이 이동할 수 있는데, 혈액의 압력이 높거나 삼투압이 낮을 때 혈액 속 수분이 간질로 이동하여 부종이 발생합니다. 보통 3-4리터 이상 체액이 증가해야 부종 증상이 나타나므로 부종이 생기기 전 체중이 3-4kg 증가합니다. 체중 변화가 크지 않은 부종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도 발생했다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전신 부종은 주로 심부전, 간경화, 신부전 등 전신 질환이 원인인 반면, 국소 부종은 주로 동맥, 정맥, 림프관 등 혈관계 이상이 원인입니다.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울혈성 심부전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심장 질환입니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이 수분과 나트륨을 재흡수해 수분이 간질로 빠져나가 전신 부종과 폐 부종이 생깁니다. 간경변증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간문맥 고혈압이 유발되고, 알부민 생산 감소로 삼투압이 약해져 부종이 발생합니다. 콩팥 증후군은 드문 부종 원인으로, 과다한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고지질혈증을 특징으로 하며, 나트륨 과다로 인해 부종이 생깁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부종은 점액부종이라 하며,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단백질이 피부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저알부민혈증은 삼투압 감소로 혈액 양이 줄어들어 부종이 됩니다.

    약물로 인한 부종은 주로 발등과 발목에 발생하며, 신장 혈관을 수축시키고 나트륨 재흡수를 유발하는 약물이 원인입니다. 특발성 부종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부종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고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월경 전 부종은 과도한 에스트로겐 자극으로 나트륨과 수분 저류가 생겨 발생합니다. 정맥 부전증은 정맥 기능 저하로 인해 부종이 생기며,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체액이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지방부종은 피하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생하며, 여성 호르몬이 관여합니다. 노인성 하지부종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성과 근력 약화로 다리에 혈액이 몰려 생기는 부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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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뿐 아니라 얼굴까지 부종이 생기셨다면,

    저 같으면 병원 방문 신장 기능 및 전해질 수치 , 갑상선 수치 등을 확인할 듯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뇨제 등을 고려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