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은 왜 성남에서 갈등이 큰 지역인가요?
분당은 계획도시 1기신도시의 성공사례긴 하지만 그 성남안에서도 분당과 성남시민간의 차별과 갈등이 많다고해서요 왜그런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분당과 성남의 갈등의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분당은 신도시로 개발된 곳으로 성남의 일부입니다.
다만, 분당은 대단위 아파트 등이 위주로 개발된 곳이기에 자신들 만의 독자적인
문화 등이 있어서 성남과 마찰을 빚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 신도시는 1990년대 초 개발된 1기 신도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지만, 같은 성남시 내에서도 분당 지역과 기존 성남 원도심 간에는 오래도록 갈등과 차별의 인식이 존재해 왔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은 주로 도시의 형성 과정, 경제적 격차, 문화적 차이, 그리고 재정적 불균형에서 비롯됩니다. 1960년대 서울의 판자촌 철거민들을 이주시킨 정착촌에서 시작된 도시입니다. 당시의 급조된 도시계획과 열약한 주거 환경, 무허가 건축물 등으로 인해 형성 초기부터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주거 환경 또한 구릉지에 지어진 노후 단독, 연립주택이 많고 주차 공간도 부족한 편입니다. 1990년대 정부 주도로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신도시입니다. 처음부터 잘 정비된 도로망, 녹지 공간, 현대적인 아파트 단지, 교육 시설, 상업 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계획되어 건설되었습니다. 이처럼 형성 목적과 과정, 그리고 결과물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분당과 원도심은 '같은 성남시'라는 소속감보다는 '다른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과 성남 간의 갈등은 사회경제적 격차와 지역 정체성 차이 때문입니다.
분당은 계획된 부유한 신도시, 성남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도심입니다.
이로 인해서 경제적, 정체성, 정책 사이가 쌓이면서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은 1990년대 초 수도권 과밀 억제용 계획도시로 개발되었습니다. 구성남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원도심입니다. 도시 인프라, 교육, 주거 수준 등에서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분당은 고소득, 고학력 계층 비중이 높고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소득, 자산 수준이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성남과 분당과의 갈등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경제적 또는 사회적 격차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이질감이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도 성남안에 속해있는 곳인데 분당에 있는 주민들은 성남과의 구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남은 오래된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분당과는 그 차이가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남에 산다고 안하고 분당에 산다고 하는 등의 약간의 갈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과 성남 간 갈등이 큰 지역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성남 내 분당은 특별히 정책적으로 갈리는 것도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성남지역은 서울의 중랑천쪽에서 판자촌형태로 거주민들이 재개발로 이주하면서 형성된 도시가 성남시입니다. 이후에 제1기 신도시로 분당이 형성되었고 이 분당과 판교가 대표적으로 중심이 되면서 크게 발전하고 계획된도시로 지금까지 크게 인프라와 도로등이 잘 닦이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성남전체지역과 분당지역간의 극명하게 집값이나 소득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되었으며 이에 분당지역이 성남에서 독립된 도시로 요구를 하면서 성남과 분당간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벌어졌던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이 성남 내에서 갈등이 큰 지역이 된 배경에는 역사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분당은 1990년대 정부 주도로 조성된 1기 신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강남 접근성 덕분에 ‘제2의 강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높은 도시 브랜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성남 구도심(수정·중원구)은 1970년대 청계천 이주민의 집단 거주지로 출발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지니게 되었죠.
이런 배경에서 분당 주민들은 자신들의 도시 브랜드와 부동산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졌고, 실제로 분당을 독립시로 분리하려는 ‘분시’ 논란이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분당이 성남시에 속해 있으면 도시 이미지가 하락하거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구도심 주민들은 이러한 분당의 태도를 지역 이기주의로 받아들이며, 두 지역 간 정체성과 소속감의 차이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재건축, 분구(행정구역 분할), 판교구 신설 등 도시 개발 이슈와 부동산 가치 변화가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당구를 동서로 나누는 행정구역 개편이나 판교구 신설 논의가 나오면, 분당 주민들은 도시 브랜드 하락과 집값 하락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하는 반면, 일부 주민들은 오히려 개발 호재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 주민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크고 작은 다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결국 분당과 성남 내 갈등은 단순한 행정구역 문제를 넘어, 도시 정체성, 경제적 이해, 그리고 지역 간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결국 분당과 분당구를 제외한 성남의 소득 격차 때문입니다. 분당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 가구 비율이 약52%인데 성남시 수정구는 17%에 불과합니다. 월평균 지출의 경우 300만원 이상 가구 비율이 분당구는 약30%인데 수정구 3.3%, 중원구 5.3%에 불과합니다.
이는 시민 만족도 측면에서도 분당구에 비해서 수정구와 중원구는 지역 이미지가 분당구 보다 더 높습니다.
인구도 성남시가 약91만명인데 분당구 인구가 약47만명이나 되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분당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성남시로부터 분리하여 별도 행정구획화를 원했는데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성남안에서도 분당은 경제적 격차가 큰 지역입니다.
계획도시로 주거 환경이 우수하고 높은 교육열과 소득 수준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분당에 집중된 인프라는 성남의 타지역 주민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분당에 사는 사람들과의 이런 여러 격차가 사회적 갈등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부당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과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분당의 경우 1기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고급 신도시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상대적으로 구도심인 성남 원도심과 주거, 교육, 특히 생활환경 격차가 벌어지면서 지역 간 상대적 박탁마과 위화감이 조성 되었습니다. 이에 행정적으로는 같은 성남시지만 주민들 사이에 정체성의 차이와 심리적 박탈감으로 인하여 갈등이 종종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