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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저어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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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 지는 사람은 간이 좋지 않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술을 조금 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요 이 사람들은 간이 좋지 않아서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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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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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연실 영양사입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분해 효소인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의 부족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효소가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얼굴이 빨갛게 변합니다. 이는 간 기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간이 좋지 않아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아니지만,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술을 마시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사람들은 알콜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됩니다. 알코올은 먼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변환됩니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체내에서 독성을 가진 물질로, 몸이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효소가 활성도가 낮거나 부족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합니다.

    결국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축적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은 두통, 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을 무시하고 계속 과도한 음주를 한다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장기간 쌓이면서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적정 음주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