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의 경우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6-10mSv정도로 피폭량이 높은 편입니다. (엑스레이는 1회 촬영시 1mS1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불필요하게 자주 검사를 하시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CT 검사는 한 가지 검사가 아니며 어느 부위를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방사선 방출량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CT 검사를 1년에 딱 얼마까지 괜찮다 정해진 횟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적 목적의 방사선 촬영은 문제가 될 정도로 방사선량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촬영이 필요하다면 그냥 검사를 받으면 되며, 한달 사이에 3-4번씩 매달 검사를 받고 하는 정도로 남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문제가 될 가능성은 썩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