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소리는 못 지르게 하셔야 됩니다. 잘못된 행동이니까요.아이가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인생의 선배로써 아이가 자기의 기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셔야 합니다. 짜증이나 떼를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의 기분에 맞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죠. 감정 표현 카드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3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안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즉 3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문제행동으로 여기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표현방식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자주 소리를 심하게 지르는 아이에게는 더 강한 자극이 될 만한 놀이는 피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은 부모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소리를 지르는 아이에게 부모님이 화를 내거나 혼을 내는 방법으로 훈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소해 주어야 하는 것인지를 파악해보려는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