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는 왜 잔인한 이야기가 많은가요?
옛날 이야기는 잔인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콩쥐팥쥐 이야기나 장화홍련 이야기도 사람을 죽이는 것은 기본이고, 더 잔인한 내용도 많습니다. 서양의 동화도 그렇구요. 옛날 이야기는 왜 잔인한 이야기가 많은가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고전들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선하게 살아가야 하는 진리와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극단의 행위를 묘사합니다.
사람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자는 결국 정의에 의해 같은 방법으로 당하게 되고, 남은 것을 약탈하며 사는 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고 거지처럼 살게 되는 것이죠.
특히 인명은 하늘이 내린 것이므로 가장 악한 행위는 살인이었기에 극악을 묘사할 때 그러한 행위를 표현하는 것이 이후 선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증폭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현재의 윤리적 기준이 과거보다 매우 높아진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범죄자에 대해 인간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는 대부분의 소설, 동화가 악인에 대한 처벌을 당대에 행해진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현재의 윤리적 기준으로 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잔인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과거에느
옛날 이야기가 잔인 하다고 하기 보다는 권선 징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많다 보니 악의 모습을 표현 하다 보니 잔인한 장면이 연출 되는 것 뿐 입니다. 콩쥐 팥쥐 이야기도 계모와 계모 딸 패치의 왕따 속에서 꿋꿋이 살아간 콩쥐의 인생 역정과 권선징악을 그리기 위한 것이지 잔인한 장면을 부각 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설화들이 만들어 졌을때는 인권조차 없던 시절이에요
아동인권이라던가 정신분석학 이라던가현대 도덕의 뿌리가 되는 학문들 대부분은 역사적으로 극히 최근에 개발된 것입니다
그시절 사람들 한텐 그정도는 잔인한게 아니었거나
이정도로는 되야 교훈을 제대로 준다고 생각한 거에요
매일 아침 누구 호랑이한테 물려 죽지 않았나 확인해야 하는 시대니까요
현대인과는 관점 자체가 다릅니다
과거시절 동화는 어린애들을 대상으로하기보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인간의 목숨 역시 현대사회보다 그 가치가 낮게 책정되어있다시피 하였기때문에
목숨을 잃게 하는것에 보다 관대하였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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