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말 표현 중에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어떤 일이 확실해서 조금의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가리켜서 '따 놓은 당상'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말의 유래는 어디서 비롯된 건가요?
조선시대의 관직들을 말하는 당상관이라는 말과 연관이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당상 (堂上)이란 망건 (網巾)에 당줄을 거는 고리인 관자 (貫子)를 일컫는 말로 금, 옥, 호박 등으로 만든 관자는 당상관 이상의 벼슬을 가진 사람만 달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는데 따 놓은 당상이란 틀림 없는 것이니 걱정 할 것이 없다는 의미로 쓰이게 됩니다. 당상관은 정3삼품 이상의 품계를 가지는 괸리를 말하는데 이떄 당상이 바로 이 관자를 의미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전문가입니다.
당상은 조선시대 정3품 이상의 품계에 해당하는 벼슬을 통틀어 말하는데, 이는 당시에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표현이 다르게 표현된 것으로서 요즘으로 따지만 '내정'정도의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당상(堂上)은 조선시대에서 '정3품 이상의 벼슬'을 뜻하는 단어로
이런 관원을 당상관(堂上官)이라 했습니다
떼어 놓은 당상은 '당상관 벼슬을 따로 떼어 놓았다'='당상자리가 확정되어 변할 일이 없다'
는 뜻으로
현재에는
'일이 확실해 틀릴 가능성이 없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