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끼리 놀이터에서 놀다가 2학년 형이 5살 아이를 밀치면서 생긴일이예요.
저희 아이가 그 밀치는 상황에서 힘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발라당 넘어지면서 울고있었구요.
그 밀치는 상황을 신랑이(5살아이아빠) 보고 폭행이라 판단하여 2살 형아의 뒷목의 옷덜미를 잡았습니다.
아이가 맞았다 생각하고 흥분한 나머지 아이의 뒷목을 너무 세게 잡는 바람에 아이가 앞으로 쏠렸고,
순간 너무 세게 잡은걸 인지해 앞으로 몸이 기우뚱하는걸 다른손으로 가슴팍 부분을 받쳤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집에가서 목이 아프다 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멍이 살짝 들어있었고, 상해2주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경우 그 부모는 저희한테 보상을 요구하는데, 얼마를 줘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맞고소로 저희도 진행을 해서 진흙탕 싸움으로 가봐야 하는걸까요?
서로 사과하고 신랑도 그 아이한테 사과하고 다 했는데.... ㅠㅠ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