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과 역류성인후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둘다 증상이 목이물감, 가래가 있더라구요.
전 목이물감과 가래증상만 있었는데 최근 소화가 안돼고 음식이 위에 있는 느낌이 시작됐습니다.
잘때는 안그러고 아침에도 목이물감 없는데 낮부터 시작되구요.
둘의 차이는 무엇이며 내과 이비인후과 중 어디가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영향을 미치는 부위와 증상이 다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미치는 부위는 식도이며 인후염은 인후두입니다. 증상으로, 식도염에서는 가슴쓰림이나 신트림이 나타나고 인후염은 이물감이나 헛기침이 잘 나타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위내시경 등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역류성 인후염의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으로 염증을 확인합니다.
역류성 인후염 환자의 50% 이상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내과와 이비인후과의 협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식이나 커피, 흡연은 위산 역류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하며 식후 2-3시간 정도는 누우면 안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화가 안 되고 음식이 위에 있는 느낌은 주로 위식도역류질환(GERD)이나 역류성 식도염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이 위에서 역류하면서 목과 기도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보통 내과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반면, 목이물감과 가래가 단순히 호흡기 문제일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둘 모두 위산이 역류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역류성 식도염이 먼저 생기고, 오래 방치할 경우 위산이 식도에서 넘어와 기관지쪽으로 넘어가는 역류성 인후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이므로, 치료 역시 위산과다를 줄이는 방향의 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내과에서 먼저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