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법률상담 이미지
기타 법률상담법률
기타 법률상담 이미지
기타 법률상담법률
어린반딧불17
어린반딧불1721.11.17

원룸 전세로 자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세스코 이용, 에어컨 청소, 실외기 청소 등등 각종 비용 부담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세로 원룸에 자취하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입주한지는 2 ~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 방을 보면서 임대인에게 바퀴벌레나 다른 벌레는 나오는지 물어보았고 그분은 나오지 않는다고 답하셨습니다. 그런데 입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퀴가 나왔습니다.
처음 에어컨을 틀었을 때는 오랫동안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안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입주하자마자 사진을 찍었으면 더 명확했겠지만... 아래 사진은 입주하고 한 2개월정도?에 찍은 사진입니다. 2개월 내내 틀어도 이정도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바퀴가 에어컨에서 직접 나온 것을 본 것은 아니고 벽걸이 에어컨에서 벽을 따라 내려오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잡은 적이 있어 혹시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나 싶었습니다.

여러 인터넷 검색과 세스코 방문 상담을 통해 에어컨으로도 바퀴가 들어올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뭐 방문하신 컨설턴트분이 고객 유치 차원에서 과장되게 말씀하신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그렇게 답변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에어컨 청소 업체를 통해 에어컨을 청소하여 냄새를 해결하고 싶고 아래 사진처럼 에어컨 배수 호스에 설치하는 제품을 통해 벌레의 유입을 줄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커튼이 달려있는 창문 천장 구석에서도 바퀴가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 벌레를 잡고 보니 아래 사진처럼 커튼 다는 나무?가 천장과 벌어져 틈이 생겨있더라고요(사진은 탈부착 가능한 커튼을 떼어낸 후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이 공간이 유입 경로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세스코 방문 컨설턴트분도 바퀴는 더 좁은 틈도 가능한데 저정도는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대강 손으로 밀어 틈이 조금 좁아지긴 했지만 커튼을 다시 달고 커튼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올렸다 내렸다 하는 줄이 커튼 오른쪽에 달려있습니다. 커튼 왼쪽 부분 나무에 비해 벌어진 것이 오른쪽 부분에 힘이 가해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게와 힘으로 다시 벌어질 것 같습니다.

사진의 케이스는 비교적 간단해 보이긴 하는데, 제가 보수를 전혀 해본적이 없어서 직접 하기에는 잘 될 것 같지가 않고 바퀴와 관련된 문제이다 보니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포함해서 원룸의 다른 바퀴의 유입 경로가 될 수 있을 만한 부분을 보수, 수리 업체를 통해서 해결하고 싶습니다.

저는 바퀴 나오는 것으로 임대인분에게 문의를 했고 임대인분께서는 원래 이용하시던 건물 소독? 약? 뿌리는 업체(세스코x)로 제 방도 약을 뿌려주셨지만 바퀴가 여전히 나왔고 그래서 그분이 더 자주 하시겠다고 하셨지만(약을 바꾸신건지는 모르겠네요) 그 후로도 바퀴는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 세스코를 통해 방문 상담을 받아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 에어컨 청소 업체를 통한 에어컨 청소 비용(필요하다면 실외기까지) + 위 설명에서 나온 배수관 호스에 설치하는 제품 비용

- 각종 틈새 수리 업체 이용 비용

- 세스코 가정집 이용 비용

이렇게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전부 제가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새끼 바퀴가 제 방 공유기 근처에 발견된 적이 있어 공유기와 제 노트북 2대에 새끼가 들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러운 벌레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불쾌한데, 만약 기기를 as 업체에 맡겼을 때 as 업체에서 새끼 바퀴가 들어가서 기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입증되면 임대인에게도 책임이 일정 부분 있는 것인가요? 분해해 보았을 때 단순히 발견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제 기분만 나쁜거고 임대인에게는 책임 부과를 할 수 없는 것인가요?

또 제가 사는 건물 바로 밑층에 식당이 2개가 있는데 한 곳은 세스코를 이용한다고 하고 다른 곳은 세스코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식당이 꼭 세스코가 아니더라도 다른 업체를 통해서라도 소독, 위생 관리를 받았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위반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래 층 식당이 세스코는 안쓰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업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사용하지 않는다면 바퀴가 이 식당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생각돼서 좀 화가 날 것 같네요. 아니면 본인들이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사실 도의적으로 사람들이 위생 관리 업체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을 좋아할 리는 없지 않습니까...? 세스코가 아니어도 상관 없고 좀 믿을만한 기관에서 '이 식당은 바퀴 등 벌레와 관련된 위생 부분을 잘 신경쓰고 있습니다.'라고 인증을 받으면 걱정을 좀 덜겠는데..... 만일 이러한 인증이 없다면 제가 어떻게 잘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러한 문의가 '아하' 질문 카테고리에서 가장 가까운 분야가 법률이라고 생각돼서 질문드렸습니다. 뭔가 좀 정리가 깔끔하게 된 것 같지 않은 장문인데.. 혹여나 읽어봐주시고 비용 관련 질문과 추가 질문 2개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성재변호사입니다.

    전세 계약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에어컨 필터 등의 교체비, 기타 간단한 수선, 유지비용 등은 전세권자인 임차인이 이를 부담하게 되며 대수선 즉 대규모의 수선 의무가 있어서 사용 수익에 지장을 주는 수준에서는 임차인이 그 책임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