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자해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일병입니다. 저는 지난 7월 말 PX병으로 근무하던 도중 커터칼로 자해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정신과 군병원 진료를 받고 약을 꾸준히 먹는 중입니다. 저는 군사 분야에 흥미가 많고 군인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자원해서 왔는데 지원병과가 전차 승무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려서부터 어리바리한 성향으로 인해 군대에서 크고 작은 실수를 많이 해 군생활에 지장이 가해졌습니다. 또한 자대에 와서는 계속 원치 않은 보직으로 직책이 바뀌고 계속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어 결국엔 쌓아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폭발해 이렇게 됬습니다. 하지만 보직을 바꾸고도 계속 안 좋은 피드백이 자꾸 나오고 심지어는 정신과에서 ADHD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저히 군생활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생각을 고쳐먹어도 계속 혼나고도 전혀 호전되질 않습니다. 계속 닦이고 사고치고를 반복하다보니 이젠 너무 지쳤습니다.. 이젠 중대장님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저를 포기한 모양입니다. 저 도저히 못버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가족부터 생각하라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가족이 있으니 버틸 수 있고 버텨야 합니다
군대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막상 가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죠
군대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폐쇄적이고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단체 생활을 해야 되고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되는 그런 곳이죠
근데 또 이걸 다르게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들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거죠
그거만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나 혼자만 이렇게 외롭고 힘들게 군생활 하는게 아니라는 걸 말이죠
부디 마음을 다시한번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집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의 상황을 부대 또는 군인권센터에 알리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가족들(부모님)에게도 본인의 상황, 생각 이런 걸 알리셔야 합니다
가족과 전문가를 만나 제대로 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의과사 제대 신청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군생활이 더이상 유지 하는게 힘들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로그대로허수아비가되357입니다.
힘이 드실때마다 사회에 계시는 부모님들을 생각하셔보세요. 저도 군대에서 관심병사였습니다ㅜㅜ
부모님 생각하면서 진짜 이 악물고 버텼었습니다.
힘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연한딱따구리223입니다.
일단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절대 자살하지마세요 왜냐하면 자살하면 지옥갑니다 유튜브에 자살 지옥 <<<검색해보세요 자살한 사람들이 지옥에서 엄청난 불고통을 느끼면서 자살한거 후회하는 영상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간증이라고 합니다 한번 유튜브에 들어가서 자살 지옥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군대라도 교회에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찬양곡을 듣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성경을 매일매일 읽어보시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해보세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보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도와주실것입니다 절대 자살하지마시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