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 금식, 물 금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병원에서 수술하기 전에 금식은 물론 물 마시는 것 까지 금지하는데요.
만약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신 후에 수술을 하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수술 전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수술 중 구토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토나 메스꺼움이 발생하면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기도에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밥이나 물을 마시면 위에 내용물이 있어서 문제가 돼요. 마취할 때 구토해서 음식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러면 폐렴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 위 속 음식이 수술 중에 방해가 되기도 해요. 그래서 보통 6-8시간 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죠. 꼭 지켜야 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술도중에 구토를 하게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흡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수술 전 금식의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수술 그 자체와 관련되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전신마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장관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장을 비울 필요가 있어서 금식에 더해 장정결까지 시행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외의 수술을 위해서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 기도삽관 과정에 구토반사가 유발될 수 있는데 이 때 위장에 음식물이 존재하는 경우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게 될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전신마취 전 엄격한 금식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술 전에 금식과 물 금지를 하는 이유는 마취과정에서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마취를 하게 되면 위장 활동이 느려지고 구토 반사도 저하되어 위 속 음식이나 물이 기도로 역류할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흡인성 폐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금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6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피하고, 물 역시 2시간 전부터 마시는 것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