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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1980년대 포클랜드 섬을 왜 먼저 공격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포클랜드 전쟁은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를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라고 합니다. 1976년 쿠데타로 세워진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은 오일 쇼크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자본과 외채를 대규모로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 금리 인상으로 이자율이 급상승하고, 기업 채무를 국가에서 갚도록 하는 정책을 펴면서 재정난은 극심해졌습니다. 이에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재정지출을 대폭 줄이는 정책을 도입하였으나, 외채는 더더욱 불어났고 사회 복지 정책의 실종으로 빈부격차는 엄청나게 벌어졌습니다. 심각하게 악화된 경제 상황 때문에 국민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릴 필요가 있었다고 합니다. 1978년 월드컵을 개최하고 해당 대회에서 온갖 무리수를 두어 자국 팀을 우승시킨 것 등이 그러한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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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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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순장문화는 언제까지 이어졌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금관가야의 순장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 김해 양동리 고분군,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확인되며, 3세기에 처음 출현하여 5세기 전반까지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비화가야의 순장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창녕 계성 고분군 등의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에서 확인되며, 5세기 후반~6세기 전반에 시행되었습니다. 순장자는 2~4명이 무덤 주인의 발 아래 공간에 매장되었는데, 송현동Ⅰ지구 15호분에서 확인된 순장인골 4개체 중 무덤 주인으로부터 가장 멀리 매장되었던 여성 순장자가 ‘순장소녀 송현이’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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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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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화라는 벚꽃이 우리나라에 전해진이유?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초반, 서울 우이동 지역이 최초였다고 합니다. 우이동의 벚나무 숲은 본래 조선시대에 활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심어진 것이며 조선시대에 우이동 벚나무 숲에서 집단적으로 꽃놀이가 수행된 적은 없습니다. 그러던 것이 『매일신보』 1915년 5월 7일자에는 우이동 벚꽃 명소에 대해 “우이동의 사쿠라는 3년 전 일본인이 처음 발견한 이후부터 앵화의 명승지로 경성 내외에 이름이 널리 났다.”고 소개한 것으로 보아 일본인들에 의하여 대략 일제강점기인 1912년 정도부터 최초로 벚꽃놀이가 개시된 것이라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국내에 벚꽃나무를 심는 일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서 벚꽃나무를 보고 감명을 받아 우리나라에 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벚꽃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차가운 기온과 적당한 습도가 있어서 벚꽃나무가 잘 자라고, 이러한 환경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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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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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건원중보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건원중보는 고려 시대의 동전이다. 996년, 성종 대에 발급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이전에도 신라 등에서 동전이 발급되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 현재까지는 한국의 최초로 동전형태로 주조된 화폐로 알려져 있습니다.이와 함께 발급된 것이 이의 100~150배 가치에 해당되는 은병(활구)인데, 은병은 12세기 초부터 주조되어 조선 초까지 쓰였다고 합니다. 이후 조선 태종에 의해 폐지됩니다. 추가로 당나라의 건원중보도 있는데, 이는 고려에서 만든 건원중보 보다 더 일찍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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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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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사전투표제도를 가장 처음 도입한 나라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전투표는 미국에서 2000년 조기투표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한국, 일본 등에서 도입된 제도라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개정된 공직 선거법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도입되었고 같은해 4.24 재보걸 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습니다.현재의 사전투표제도는 부재자투표제도의 개선입법 과정에서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부재자투표 제도가 한국의 선거사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나타낸 시기는 1960년 7월 29일 실시된 제5대 국회의원 선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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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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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 사교클럽인 낙랑구락부의 실체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해방직후 사교클럽인 낙랑구락부의 실체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전쟁기 존재했던 고급 사교클럽입니다. 모윤숙은 이승만의 지시로 김활란과 모윤숙이 6.25 전쟁이 지속 중이던 시기 1951년에 만들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군정기에 설립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며, 낙랑클럽에 소속된 인물 중 하나가 김수임인데 김수임은 6.25 전쟁 직전에 리강국 사건으로 총살되었습니다.모윤숙은 8.15 광복 전후에 스캔들에 연루된 바 있습니다. UN군 고급 장교 접대용으로 낙랑클럽이라는 사교 단체를 조직한 후 자신을 논개에 비유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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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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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의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단두대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에서 발명된 사형기구입니다. 참수형의 발전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루이제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가 언제부턴가 기요틴으로 명칭이 변화했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단두대라는 것은 그 용도를 보고 의역하여 붙인 이름이고, 서양에서는 조제프이냐스 기요탱(1738~1814) 박사의 이름을 따서 기요틴이라 부른다. 그가 발명한 것은 아니고, 혁명 초기 '같은 죄에는 같은 벌을' 이라는 주장을 하며 신분차이 없이 사형 방법을 같게 하자고 주장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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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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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수전투는 어떠한 전투였는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수도가 함락되었고 왕이 피신했다는 것 자체로도 뼈아픈 패배라 할 수 있겟습니다. 비류수전투는 244년, 고구려의 제11대 동천왕이 조위의 장수 관구검에게 대패한 전투라고 합니다. 수도인 국내성이 함락되고, 왕이 북옥저로 피신해야 했을 정도로 고구려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패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국지》에는 전투의 경과도 다르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구검전’에는 위나라가 쳐들어오자 동천왕이 2만여 명의 군대를 이끌고 나와 비류수 유역에 진영을 구축했고, 관구검이 양구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고구려군을 크게 물리치고 환도성을 점령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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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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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지국은 어떠한 국가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목지국이 어떤 나라였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원삼국시대 마한의 맹주국이었다고 합니다. 3세기 중후반 이후 한성백제에게 마한 연맹의 주도권을 내주고 백제의 간접 지배 영역으로 전락하며, 이후 4세기 중반에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고고학적으로는 1세기 후반 ~ 2세기 초반 무렵 내려온 서북한 고조선인들이 송국리 문화 유형인들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 규모가 상당한 마한 거수국을 이룬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준왕이 망명한 기원전 190년 및 위만조선이 멸망한 기원전 108년보다 훨씬 후대기에, 목지국 건국 세력은 준왕, 위만조선과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후대 고조선인들, 즉 낙랑 혹은 대방인으로 보는 게 논리적으론 가장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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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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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등재시킨 나라가 어디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바로 51개를 등록한 이탈리아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48개의 중국, 3위는 44개 스페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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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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