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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근세에 자국의 국가가 사라진경험이 있는데 왜 그러한 일이 발생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세기에 폴란드-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영토는 프로이센 왕국,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 군주국)의 세 주변국에 의해 3차례 분할되어 최종적으로 모든 영토를 상실하고 멸망하였으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이후 빈 회의에서 네 번째 분할도 이루어져 유럽 지도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1차 (1772년 8월 5일)는 러시아(에카테레나 여제), 프로이센(프리드리히 2세), 오스트리아(요제프2세)가 폴란드 분할시키고, 2차(1793년 1월 23일), 3차(1795년 10월 24일)로 3국에 분할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나폴레옹 전쟁 과정에서 나폴레옹은 폴란드-리투아니아 공화국의 폴란드 왕국 지역을 바르샤바 공국으로 부활시켜 나폴레옹의 위성국으로 만듭니다. 그러나나폴레옹의 패배로 끝났고 빈 회의의가 열러 복고주의에 입각하여 폴란드는 포즈난 대공국(프로이센 왕국령), 크라쿠프 자유시(오스티리아 제국령), 폴란드 입헌 왕국(러시아 제국령)를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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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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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라는 국가는 입헌군주제인데 이제도가 무엇민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모나코는 모나코 공(公, Prince)이 다스리는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의회제) 국가입니다. 국민의회(Conseil National)는 총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의원내각제 국가와 달리 모나코의 총리는 다수당의 당수가 아닌 프랑스 정부가 추천한 인사 중에서 모나코 공이 임명할 정도로 실질적으로 프랑스의 보호령 아래 있습니다.우람한슴새님이 질문한 입헌군주제라는 것은 국왕이 통치권을 갖고 있으나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법을 통해 국왕권을 제한하고, 헌법에 의해 총리(수상) 등이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정치 시스템입니다. 현재 영국, 일본, 태국 등의 국가의 정치제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총리는 다수당의 대표가 되지만 모나코는 프랑스의 영향력 아래 있기에 프랑스 시민권자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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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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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의 춘추백가 시대에 사상들이 그토록 발달한 배경이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의 춘추전국시대는 제후국 사이의 경쟁이 심화된 시대였습니다. 즉, 먹지 않으면 먹히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각 제후국들은 스스로 부국 강병을 위해 국적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등용해 관료로 임용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 계층은 지식과 학문을 갖추고 관료로 많이 되면서 크게 성장하였는데, 이에 다양한 사상가와 학파(제자백가)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들은 제각기 현실적인 정치 사상을 제시하며, 국가의 부국 강병에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어필하였습니다. 이들 중 유가, 법가, 도가, 묵가 등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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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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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공황이 온 시대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공황의 중요한 원인으로 첫째 1920년대 미국의 소비주의 부상과 주식 시장으로 호황으로 과잉 생산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투자가 아닌 투기와 거품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주식 가격이 폭락하자 대량 매도가 발생했습니다.두번째는 1차 세계 대전의 여파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부채와 배상금은 경제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베르사유 조약은 독일에 가혹한 배상금을 부과했고 이로 인해 1920년대 초 인플레이션을 야기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지출과 투자를 감소하게 하였습니다.세번째로는 효과적인 정부의 규제와 감독의 부재입니다. 당시 자유방임적 경제 정책은 부도덕한 투자자와 기업, 비윤리적인 관행의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이는 독과점 카르텔의 성장으로 경쟁과 혁신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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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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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가의 건국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대 로마에게 추방당해 팔레스타인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살게 된 유대인들은 흩어져 살면서도 유대교의 전통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진 유럽인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사회적으로 차별당합니다. 이에 유대인 국가를 팔레스타인에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커져, 19세기에 이르러 시오니즘이라는 정치적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 러시아 유대인의 이주를 시작으로 농부, 노동자, 사업가, 학자 등 다양한 계층을 이주시키는 팔레스타인 이민 운동이 확산되어 이스라엘 건국의 기반을 이루고자 하였고, 이 과정에서 키부츠와 같은 협동농장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시오니즘 운동은 먼저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고 있던 아랍인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민족 간의 갈등이 심해지자 국제 연합은 1947년 요르단 서쪽 지역을 둘로 나누어 나라를 세우는 안을 결의하였고, 아랍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을 선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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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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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근세유럽의 다른국가와 달리 왜 근대화시기를 놓쳐버렸을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16세기에서 17세기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와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국가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황금기는 수십년 동안에 불과했고, 17세기 중엽 이후로는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인 쇠퇴가 계속되었습니다.18세기까지 수많은 국내 문제에 직면하고, 또한 여러 외국의 영향력에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정치 시스템의 정지는 급기야 무정부사태의 직전까지 몰아넣게 되었습다. 이후 개혁이 실패하고, 폴란드-리투아니아는 주변 강대국 절대 왕정 국가였던 러시아 제국,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제국에 의해 3번의 영토 분할을 통해 통치되면서 모든 영토를 잃었습니다. 이로써 1795년까지 폴란드-리투아니아 폴란드-리투아니아는 유럽 지도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1차 대전 이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각각 1918년 독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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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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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동아시아에서 언제부터 먹게 되었으며 어떠한 위치의 제품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인삼에 대한 기록은 지금으로 부터 1500년전 중국 <양서(梁書)> 본기에도 무제시대(武帝時代)에 고구려 및 백제가 자주 인삼을 조공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우리나라 기록으로는 <삼국사기> 신라 성덕왕·소성왕·경문왕 조에 당나라에 사신을 파견할 때 공헌(貢獻)한 기록이 나오는데, 특히 799년(소성왕 1) 7월에는 “길이가 9척이나 되는 인삼을 발견하여 하도 신기하여서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진상을 하였더니 덕종이 보고 인삼이 아니라며 받지 않았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인삼을 조공한 것을 보면 신라의 특산물로서 가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라에서 당나라에 조공한 인삼에 관해서는 당 숙종 때에 이순(李珣)이 저술한 <해약본초>에 인삼을 붉은 실로 묶어 포장하였다는 대목에서도 소중이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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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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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의 배경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880년대 정부의 개화정책에 힘입어 개화파는 정부의 개화정책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임오군란 이후 청의 간섭이 심해지자 개화파는 청의 근대화를 모델로 한 온건개화파와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모델로 한 급진개화파로 분열되고 급기야 개화 정책을 놓고 대립합니다. 게다가 온건개화파는 청, 민씨 세력과 함께 급진 개화파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태도를 보입니다. 특히 개화 정책의 자금 마련을 위한 당오전 발행과 일본에서 차관 도입 결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합니다.그런데, 급진 개화파는 기대를 걸었던 서구 열강의 지원을 얻지 못하여 개화 정책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개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옥균 등이 일본에서 차관을 도입하려던 계획이 실패하면서 개혁의 주도권을 잃고 입지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이 무렵 베트남 문제로 프랑스와 대립하던 은 한성에 주둔한 청군의 절반을 철수하면서 청군의 조선의 영향력 약화를 이용할 기회로 여깁니다. 급진 개화파는 이 기회를 이용해 정권을 잡고 청의 간섭에서 벗어나 개혁을 추진하려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공사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뒤, 자국의 세력 확대를 위해 근해 온 일본 공사의 지원을 받아 정변을 일으키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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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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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순공주가 환향녀가 된 역사적 배경은?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청의 순치제의 섭정왕 도르곤이 부인이 사망하자 효종(1650년)에게 조선의 공주를 계비로 맞이하겠다는 구혼 칙서를 전달해 왔습니다. 병자 호란 이후 조선의 처녀를 첩, 시녀 용도로 공녀(貢女)를 강제로 차출해간 것과는 다르게 비(妃)로 맞이하겠다는 정식 구혼이었으며, 그 것도 순치제의 섭정왕이자 계부(繼父)로써 언제 황제로 등극해도 이상치 않을 도르곤의 정비(正妃)가 되는 것이었지만 반청감정의 확산으로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효종은 미혼인 공주는 2세에 불과하다고 거짓말하고, 조카딸 소현세자의 딸들도 모두 숨겼다. 다른 왕족들과 대신들도 딸을 숨기기에 급급하였는데, 이때 스스로 나선 이가 금림군 이개윤이었습니다. 그리고 효종은 금린군의 딸을 양녀로 하여 공주 의숙이라고 봉작하여 청으로 보냈습니다.안타깝게도 7개월 만에 도르곤이 죽고 도르곤의 친왕 보로에게 재가하였으나 또 1년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1656년 봉명사신으로 간 친부 금림군이 청에 요청해 귀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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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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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륜은 어떻게 이방원의 오른팔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방원을 왕위에 오르게 하고 태종의 책사인 하륜은 조선의 공신이 되어 70세까지 부귀영화를 누린 인물입니다. 그는 고려말 이색의 문하로 이인임의 조카사위기도 합니다. 고려 1388년 위화도 회군 당시 추방되기도 한 하륜이 어떻게 이방원(태종)의 총애를 받게 되었을까요?그것은 정도전과의 갈등입니다. 명과 표전문제 해결을 위해 명의 요구대로 정도전을 명에 보내자고 건의했다가 정도전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비록 직접 명에 들어가 홍무제의 오해를 해결하였지만 정도전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결국 정도전과 갈등하고 있었던 이방원을 도와 1차 왕자의 난을 돕고, 2차 왕자의 난도 도와 태종의 즉위에 1등 공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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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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