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 아랫배 통증 비뇨기과? 내과? 어디를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쪽으로는 전립선염이나 방광염, 요도염 등의 가능성이 있고 내과라면 대장질환, 과민성장증후군, 장염, 설사, 변비, 가스참, 복부팽만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적으로 복직근이나 하복부의 근육통일 수도 있겠습니다. 배뇨시 불편감이나 성기 주변 불쾌감, 회음부 묵직함, 최근 성관계 후 증상 시작 등의 경우 전립선염이나 요로감염, 성병 가능성 확인을 위해 비뇨기과 진료를 추천합니다. 복부 전체적인 불쾌감이나 변비, 설사,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 음식 섭취에 따라 통증이 변하는 경우,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소화기내과를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발이 변형이 오네여 모양이 변하구불편해여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단순한 피로성 변화가 아닌 골격계 변형이나 족부 질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들로 소건막류나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평발 등이 있습니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뿌리쪽이 튀어나오는 변형인데 좁은 신발이나 체중 부하, 골격구조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걸을 때 불편하고 통증, 신발에 쓸리는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래 걷거나 체중 증가, 아치 무너짐 등으로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의 경우 아침 첫걸음이 특히 아프고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 신경이 두꺼워져 통증이 발생하는데 보통 앞꿈치에 압통 및 찌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평발의 경우 발바닥 아치가 무너져 변형이 생기는데 체중이 앞꿈치, 뒤꿈치로 몰리며 통증이 나타납니다. 노화로 인한 인대나 근육의 약화, 지속적인 잘못된 체중 부하, 유전적 요인 및 발 모양, 좁은 신발이나 높은 굽, 딱딱한 바닥에 걷는 습관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정형외과에서 x-ray 등으로 검사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필요시 깔창이나 주사치료,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 및 깔창 착용, 폭이 좁은 신발 및 하이힐 피하기, 충격 흡수가 좋은 신발 착용, 체중 조절, 걷기 전 스트레칭 등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뼈 자체가 변형된 것이라면 원상복귀는 어렵지만, 초기라면 깔창이나 보조기, 운동으로 통증 완화 및 진행 억제가 가능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소변시 막혔다 뚫린 느낌 통증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요도 내 이물질이나 침전물 등 잔뇨가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막혔다 빠지며 그런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아침 첫 소변에 잘 생깁니다. 드물지만 작은 요로 결석이 요도나 방광 출구에 끼었다가 소변 압력으로 빠질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소변은 정상으로 보일 수 있는데 증상 반복시 비뇨의학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혹 사정 후 며칠 동안 요도에 정액이나 전립선 분비물이 잔류되어 있다가 막힌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요도염은 간호 소변통이나 배뇨 이상으로 시작되며 간헐적 통증과 이물감이 동반될 수 있고 이후 빈뇨, 잔뇨감, 회음부 통증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배뇨 전 긴장이나 앉은 자세에서의 압박 등으로 일시적 요도 저항이 생겼다가 이후 압력으로 갑자기 소변이 튈 수도 있겠습니다.증상이 2회 이상 반복되거나 소변 이후 작열감, 이물감,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혈뇨나 소변줄기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회음부나 고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소변이 나오다가 멈추는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 등이라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소변검사나 전립선 초음파, 요속검사, 필요시 요도경 검사나 CT를 촬영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봉와직염 증상 및 치료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훈련소 복무 중 이런 일이 생겨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작성해주신 글로 판단했을 때 봉와직염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봉와직염은 피부 깊은 층에 발생하는 세균감염으로, 대부분 상처나 피부 손상을 통해 세균이 침투하나 눈에 띄는 상처가 없더라도 생길 수는 있습니다. 특히 행군, 피로, 면역저하, 기존의 염증 등이 있었던 상황이라면 피부 장벽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붓고 빨갛고, 따뜻하고, 통증이 있으며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빠르게 퍼지면 중증 감염으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에 빠르게 반응한 것을 보면 비교적 초기 단계의 경증 봉와직염이었을 수 있는데 겉보기에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조직 내 세균이 아직 있을 수 있습니다.우선은 항생제는 일정대로 다 드셔야 하고 발에 다시 통증이나 붓기, 열감, 발적이 생기거나, 미열, 전신 권태감이 지속되는 경우, 항생제 복용 중 위장장애나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병원에 다시 방문하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탈모 머리숯 없는거에 대한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약도 꾸준히 드시고 있고 병원 처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잘하고 계십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레이저로 모낭세포 대사를 촉진하거나, 두피주사 등을 병원에서 시술받아볼 수 있습니다. 탈모약 외에도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오틴, 아연, 철분, 비타민 D, 오메가-3 등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시 손끝으로 5분간 두피마사지를 해주시면 두피 혈류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운동이나 명상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급격한 운동 후 갑자기 발작 같은 걸 했는데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생각해볼 수 있는 가능성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 등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 중단 후 혈압 급 강하 및 일시적인 뇌혈류 저하로 부유감이나 어지러움, 눈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내이 전정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일 수 있습니다. 운동 이후 자세가 불안정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운동 이후 과호흡으로 인해 혈중 이산화탄소가 감소하며 어지럼증이나 시야흐림 등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물게 뇌전증성 부분 발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식 저하나 순간적인 의식 소실, 반복되는 어지럼이나 두근거림, 흉통, 과거보다 양상이 심해지고 달라지는 경우라면 신경과나 심장내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뇌파 검사나 필요시 뇌MRI, 심장내과에서는 심전도나 기립경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운동 전후 저혈압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갑작스러운 혈류 변화 방지를 위해 준비운동 및 쿨다운은 필수입니다. 일시적인 뇌혈류 저하 시에는 즉시 누워 다리를 올리면 회복이 빠릅니다. 향후 혼자서 고강도 운동을 하시는 것은 피하고 증상이 반복되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