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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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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전문가
(주)에스디엠
Q.  언어를 아는 것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질문자님의 질문은 언어와 논리적 사고의 관계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어가 논리적 사고를 만든는가, 아님 언어에 의해서 논리적 사고가 만들어 지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언어가 없어도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말을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울게되면 누군가가 다가와 먹을 것을 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불편한 것을 파악하여 조정해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들도 주인이 목줄을 드는 행위를 통해 산책을 갈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 이전에 색과 모양에 따라 장난감을 구별하는 행동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유사한 사고의 양상은 까마귀(자동차가 다니는 곳 위에 딱딱한 열매를 놓고 차가 그것을 깨주기를 기다리는 행동)나 침팬지(나뭇가지를 구멍에 넣어 흰개미를 사냥하는 행동)의 논리적 행동에서도 보여집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언어가 없어도 경험과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논리적인 판단과 해결책을 상상해 낼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원시적이며 구체적 사고). 다음으로, 언어가 논리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언어가 없다면 우리는 정의, 민주주의, 충성 등과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담을 수 있는 수단이 언어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논리적 구조가 복잡한 추론(연역, 귀납, 유추 등)의 경우에는 언어적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미래등 시간을 되돌리거나 앞으로 감아 생각하는 것이나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하는 것과 같은 논리적 생각도 언어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따라서, 논리적 사고의 틀은 언어가 없는 경우에도 존재하지만, 언어가 없다면 그 논리적 사고의 틀은 그야말로 '틀'에 머물 뿐, 더 많은 생산적이며 훌륭한 논리적 사고를 찍어내지 못할 것입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남아메리카의 문학 음악 예술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남미의 예술 전반은 오랜 식민 지배와 독립의 역사, 원주민 문화와 유럽 문화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발전하였고, 현재 세계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미 예술 전반(문학, 음악, 미술)의 주요 특징과 대표 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문학-*주요 특징 -마술적 리얼리즘: 현실적인 배경 속에 비현실적인 환상의 요소룰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기법으로, 일상적인 사건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결합하여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예-소문이 바다를 건너 스스로 퍼짐).-사회 비판: 식민 지배와 독립 이후의 정치적 혼란, 부패, 불평등 등을 비판.-주제의 광범위함: 보편적 주제뿐 아니라 지역 특유의 신화, 전설 등을 활용. *주요 인물가브리엘 마르케스(콜롬비아) / 파블로 네루다(칠레) / 옥타비오 빠스(멕시코)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페루) 등-음악-*주요 특징-다양한 민족 문화: 아프리카 노예들의 리듬, 유럽의 화성, 원주민들의 토속적인 선율의 결합(예-쿰비아, 보사노바 등).-정열적 리듬과 춤: 역동적이며 정열적인 리듬을 특징으로 함(예-삼바, 살사 등).-사회적 메시지: 식민주의, 독재, 불평등 등의 사회적 문제를 지적.*주요 인물아스트로 피아졸라(아르헨티나) /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브라질) / 에이토르 빌라롤부스(브라질) 등-미술-*주요 특징-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색감: 남미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채의 이용.-시대 상의 영향: 식민 지배와 독재 정권에 대한 반외세, 반독재 운동의 영향을 받음(현실 참여).-원주민 문화의 영향: 고대 문명의 헤리티지와 토속 신앙 등이 작품에 반영.-자화상 및 개인의 서사: 작가 개인의 삶과 애환, 내면 탐구를 위한 자화상 등의 개인적 서사의 작품들이 많음. *주요 인물프리다 칼로(멕시코) / 페르난도 보테로(콜롬비아) / 디에고 라베라(멕시코) 등.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 여왕인 헤라여신이 가출한 적이 있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그리스 신화 중에서, 제우스가 헤라의 분노를 잠재우고 돌아오게 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어느 날 헤라가 제우스의 계속되는 외도에 지쳐 올림포스를 떠나 시골(친정-실제로는 헤라를 길러준 신들이 있는 곳)로 네려가 버렸습니다. 제우스는 헤라를 되찾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헤라의 화는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꾀를 내게 됩니다.제우스는 참나무로 헤라의 모습을 닮은 인형을 만들고 그 인형에 옷을 입혀 신부처럼 꾸민 후, 마치 자신이 다른 여신과 결혼하는 것처럼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한다고 소문을 냅니다(실제로는 지혜로운 산신 키타이론에게 들은 방법).이 소식을 들은 헤라는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점점 질투심과 의심이 폭발하였습니다. 주신의 부인 자리를 다른 여신에게 내어주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 헤라는 분노에 가득 차 결혼식장으로 달려갔습니다.헤라를 돌라오게 하려는 속임수임을 제우스에게서 들은 후, 헤라의 분노는 누그러졌고, 헤라는 올림포스로 돌아오게 됩니다.이는, 제우스가 힘이 아닌 심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아내의 마음을 돌려놓은 경우라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Q.  희귀하고 아름다운 공작새가 그리스신화랑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공작새의 화려한 깃털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그리스 신화에서 '아르고스'는 온몸에 수많은 눈을 가진 거인이며 충성스러운 감시자였습니다. 헤라 여신은 남편인 제우스의 바람기때문에 그를 항상 의심하였는데, 특히 제우스가 사랑했던 '이오'라는 요정을 질투하였습니다. 제우스가 이오를 흰 암소로 변신시켜 헤라의 눈을 속이려하, 헤라는 이를 눈치채고 암소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헤라는 이 암소를 감시하려 아르고스를 보냈고, 아르고스는 눈이 너무 많아 잠을 잘 때도 절반의 눈을 뜨고 있을 수 있었기때문에 이오를 완벽하게 감시했습니다. 제우스는 이오를 자유롭게 하기위해 아들인 헤르메스를 보냈고, 헤르메스는 아르고스를 찾아가 피리를 불거나 이야기를 들려주어 아르고스의 모든 눈을 감게 만드는데 성공하고, 아르고스가 잠에 빠지자 그의 목을 베어 죽였습니다. 아르고스의 죽음에 슬퍼한 헤라는 그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아르고스의 눈들을 자신의 신성한 공작의 꼬리 깃털에 박아 넣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작새는 화려하고 눈 같은 무늬가 박힌 꼬리 깃털을 갖게 되었고, 헤라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궁금증이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처럼 (정신과 관련)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의 환자를 받으면서 있었던 일을 적은 책은 아니지만 비슷한 종류의 책은 있습니다. 제스퍼 드윗(Jasper Dewitt), 「그 환자」, 시월이일, 2020.이 책의 뒷표지에 있는 책 소개를 통해 이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병원에 부임한 첫날 가장 난해하고 심히 위험한 케이스의 환자를 알게 된다. 여섯 살에 처음 입원한 후 진단 불명 상태로 30년간 수영되어 있는 환자. 그를 치료하려 했던 모든 의료진이 미치거나 자살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제한된 인원만이 그와 접촉하도록 허용되는 상황이다. '그 환자'를 둘러 싼 기괴한 소문에 매료된 파커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아 치료하겠다고 지원한다. 하지만, 진단을 위해 환자와 처음 대면한 순간부터 모든 것이 통제 불가능해지고, 상황은 상상 이상의 격렬한 수준으로 치닫는다. 무엇이 진실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다고 맏었던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게된 파커와 '그 환자'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이 책은 실제 의사가 쓴 것은 아니지만,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며, 번역도 훌륭하여 질문자님께 소개해 올립니다. 더하여, 실제로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쓰신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지용, 「어쩌다 정신과 의사」, 심심, 2020. 조안나 캐넌, 「나는 마음이 아픈 의사입니다」, 라이프앤페이지, 2020.나쓰카리 이쿠코,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가 된다」, 공명, 2019.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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