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발장이 레미제라블의 부분집합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장발장(Jean Valjean)'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어린 시절 읽으셨던 '장발장' 소설은 「레미제라블」을 어린이의 발달 수준에 맞추어 각색하거나 요약한 판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미제라블」의 길이가 길고 내용이 방대하여(19세기 프랑스 사회의 비참한 모습과 사회상 묘사) 어린이들이 읽기에 쉽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용으로 쉽게 각색되고 축약된 형태로 출판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장발장의 삶과 그와 관련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가령,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경우도 아이들이 읽기에 쉽지 않은 희곡이기 때문에 소설로 각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요약하자면, '장발장'은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이름이며, 만약 소설 제목이 '장발장'이라면 그것은 아동용으로 축약된 판본일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장발장'이라는 소설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레미제라블」의 '부분집합'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철학,역사 관련 소설이나 이론서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철학, 역사 관련 소설이나 이론서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소설 부문입니다.-알베르 카뮈, 「페스트」 / 「이방인」 / 「다시는 자살을 꿈꾸지 않으리라」(에세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프란츠 카프카, 「성」 / 「변신」-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 「최후의 유혹」-토마스 만, 「마의 산」-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장 폴 사르트르, 「구토」역사/철학 부분입니다-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 「호모데우스」-에드워드 카아, 「역사란 무엇인가」-아놀드 토인비, 「인류와 어머니되는 지구」-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 「사랑의 기술」-장 폴 사르트르, 「지식인을 위한 변명」질문자님의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말을 할때 단어선택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대화 중에 대화의 흐름에서 약간 벗어난 단어의 선택때문에 고민이신것으로 이해됩니다.문제의 원인을 우선 생각해 보겠습니다. 머릿속에서 여러 생각이 떠오르는 상황인데, 말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중간 과정의 어휘가 아닌 최종 결론 단계의 어휘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또한, 심리적 원인으로, 어려운 사람과의 대화나 어색한 자리에서의 대화라면,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인해 아무 상관 없는 단어가 튀어날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바로 찾지 못해 발생하는 어휘력의 부족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다음으로, 해결책을 찾아보겠습니다. 위에서 원인으로 분석한 '생각은 많은데 말이 속도를 따라기지 못하는' 문제에서는 의도적으로 천천히 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말하는 중간중간 휴지(쉼)를 주거나 급하게 말하려는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화려하고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려는 것 말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화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하려는 노력도 중요한데, 상대가 하는 말의 주제를 잘 파악하고 그 주제에 맞는 단어를 떠올려보시고, 그 상대방이 사용한 단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더불어, 독서와 다양한 매체(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에 대한 노출을 늘려 어휘력을 증진시키려는 노력도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생각과 말의 템포를 맞추는 것을 연습하시고, 완벽하게 말을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여유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겠습니다.질문자님의 발전을 바라며,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이런상황 대처법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정직이 최고의 정책이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면 당장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해주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고 스스로의 평판을 깎아먹게 됩니다. 그러나, 모른 다는 것을 좀더 전문적인 방법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는 있겠습니다. 가령,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거나,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개괄적으로 그것을 알고는 있다'정도의 뉘앙스를 풍기도록 말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 앞에서 자신감이 없거나 알고 있어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성격적이 부분도 있지만, 준비가 부족하여 생기는 일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그것들을 숙지하고, 꼼꼼하게 메모하여 항상 준비된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 아무리 긴장된 상황이라 해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덧붙여 말하면, 동료가 먼저 대답하는 경우에, 어떻게 해서라도 한 마디씩 거드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즉, 긍정적인 추임새나 동의의 표현 등을 동료의 말에 덧붙인다면 침묵하고 있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기본적인 신념으로서의 정직함, 그에 더하여 철저한 준비와 그에 대한 숙지, 그리고 한 마디라도 덧붙이려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가 질문자님을 더욱 훌륭한 직장인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진심으로 바라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