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청년도약계좌 지원 늘린다던데 혜택기준은?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가입조건가입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군 복무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인정되어, 복무를 마쳤다면 최대 만 39세까지 가입가능)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이하.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가능합니다.2025년 달라지는 주요혜택기존 소득 구간별로 월 최대 2만 4천원이었던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3만3천원으로 늘어났습니다.정부 기여금 확대로 인해 5년간 납입할 경우 일반 적금 상품 기준 최대 연 9.54%의 수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경우, 중도 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습니다.2년 이상 계좌를 유지했다면 납입 원금의 40% 한도 내에서 긴급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2025년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2년 이상 계좌를 유지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개인 신용평가 점수에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가상자산이 화폐로써 사용이 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철회하거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사례 등 해외에서는 가상자산을 실제 화폐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이 화폐로 인정됮 ㅣ않으며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보편적으로 통용되지 않습니다.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은 법적으로 자산의 개념으로 취급됩니다. 즉, 부동산이나 주식처럼 거래의 대상이 되는 투자 상품이지, 돈이아 화폐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가상자산의 사용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행위는 강력하게 처벌됩니다.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은 화폐로써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 법적 지위도 자산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거래와 투자는 합법이지만 이를 이용한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규제됩니다. 정부는 가상자산을 화폐로 인정하기보다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불법 행위를 방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포켓몬스터가 어느정도의 경제적이익을 벌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포켓몬스터가 창출한 경제적 이익은 상상 그이상이며 게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평가받습니다. 단순히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를 넘어 캐릭터 상품, 애니메이션, 영화, 카드 게임, 앱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정확한 수치는 기관과 조사 시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포켓몬 프랜차이즈의 누적 수익은 1,000억 달러(약 130조 원)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등 전세계 유명 캐릭터 IP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 기록입니다.많은 사람이 포켓몬스터의 모든 수익이 닌텐도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조금 다릅니다. 포켓몬스터 IP는 닌텐도, 게임프리크(게임개발사), 크리처스(모델링 등 담당) 3개 회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포켓몬 컴퍼니가 관리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포켓몬스터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포켓몬 컴퍼니로 귀속되며 닌텐도는 포켓몬 컴퍼니의 주요 주주(지분 약 32%)로서 지분 이익을 얻습니다. 또한 닌텐도 게임기를 통해 포켓몬 게임을 판매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 역시 닌텐도의 중요한 매출원이 됩니다.
Q. 테슬라의 수익구조 흔들리고 잇나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테슬라의 수익구조는 과거에 비해 훨씬 복잡해졌으며 말씀하신 탄소배출권의 중요성이 예전 같지 않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수익 구조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테슬라의 수익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는 단순히 탄소배출권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저렴한 중국산 전기차(BYD등)를 비롯해 현대차, 폭스바겐 등 전통 강자들의 전기차 모델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곧바로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한때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차량 판매량이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성장 기업으로서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테슬라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에너지 저장장치, 로봇, 충전 인프라 등 새로운 수익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차량 판매 수익을 완벽하게 대체할 만큼의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테슬라의 수익구조는 과거처럼 탄소배출권에 크게 의존하지 않게 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배출권 수익이 줄어든다는 의미보다 차량 판매 규모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작아졌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판매량 둔화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라는 외부적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테슬라의 수익성은 과거처럼 견고하지 않고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