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울 재건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정부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 요건을 완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서울에서도 재건축 진행이 부진합니다. 이는 일단 조합원들간에 의견일치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건설사들이 수주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며 그 이유는 공사비에 대해 시행사인 조합과 시공자인 건설사의 이견이 심하기 때문인데, 고금리에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다가 PF부실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높은 입찰보증금을 제시하고 조합이 제시하는 낮은 공사비에 사업성의 어려움을 표하며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자금력이 충분한 건설사가 제한적인데다가 PF리스크로 자금 동원이 쉽지 않게 되며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좋고 될만한 사업에만 참여하려고 하므로 진행이 순조롭지 않은 것이며, 특별한 대책이나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현상황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Q. 1종, 2종,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차이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주거지역은 전용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 그리고 준주거지역으로 나누어지며, 전용주거지역은 다시 제1종과 제2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일반주거지역은 다시 제1종, 제2종,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렇게 나누어지는 이유는 용도별로 구분하여 양호한 주거환경(전용주거지역), 편리한 주거환경(일반주거지역) 그리고 주거기능을 위주로 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을 보완하는 지역(준주거지역)으로 구분하여 효율적인 관리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를 위해 각각의 지역별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이하에 용적률 100~200%,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60%이하에 용적률 100~250%,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50%이하에 용적률 100~300%, 준주거지역은 건폐율 70%이하에 용적률 200~50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