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혼소송에서 원고가 재산분할을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은 당사자 일방이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혼인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재산이나 상속·증여받은 재산은 개인의 특유재산으로서 공동재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유재산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예금통장 거래내역, 증여계약서, 상속관련 서류, 재산형성 과정과 취득 시점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영수증과 계약서가 필요하며, 이러한 증빙자료를 통해 특유재산임이 입증되면 상대방의 재산분할 청구로부터 해당 재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공동재산은 혼인기간 중 부부가 협력하여 형성한 재산으로 급여소득, 사업소득, 임대소득 등이 해당되며, 분할 시에는 재산형성에 대한 각 당사자의 기여도를 고려하여 그 분할 비율이 결정됩니다.
Q. 빌려준돈 170만원을 받을방법이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170만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지급명령신청이나 소액심판 청구가 있습니다. 지급명령신청은 법원에 가서 채무자의 이름, 주소, 빌려준 날짜, 금액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채무자가 2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지급명령이 확정되어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소액심판은 법원 소액재판부에 소장을 제출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차용증이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금전거래 증거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승소 후에는 채무자의 월급이나 예금 등에 대해 압류하거나, 부동산이 있다면 경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법률 지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법률 지식은 다음과 같습니다.교통사고 발생시: 즉시 정차하고 부상자 구호가 최우선입니다. 112나 119에 신고하고, 사고 현장을 사진촬영하며, 상대방의 연락처와 보험정보를 확보합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합의 시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합니다.폭행·협박 당했을 때: 증거 확보가 중요합니다. 녹음, 촬영, 목격자 확보 등을 하고 112에 신고합니다. 상해가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 진단서를 발급받습니다.도난·절도 발생시: 현장을 보존하고 112에 신고합니다. CCTV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피해 물품 목록과 가액을 정리합니다.명예훼손·모욕 발생시: 게시물이나 대화 내용을 캡쳐하여 증거를 보존합니다.임대차 계약시: 계약서를 상세히 작성하고, 보증금은 반드시 계좌이체를 합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두면 보증금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기 피해시: 거래내역, 대화내용 등 증거를 보존하고 즉시 112나 금융기관에 신고합니다. 계좌이체한 경우 은행에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증거 확보, 신속한 신고, 기록 보존입니다. 필요한 경우 CCTV 영상이나 진단서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이혼할 때 자신이 번 소득의 일부를 이혼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민법상 재산분할은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청산하는 제도입니다. 혼인기간 동안 부부는 경제적 공동체로서 함께 재산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설령 한쪽 배우자가 직접적인 소득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가사노동이나 양육 등을 통해 배우자의 소득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인정됩니다.재산분할의 범위는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이며, 구체적 분할 비율은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재산형성의 기여도는 직접적 기여(소득활동)뿐 아니라 간접적 기여(가사노동, 양육, 정신적 지원 등)도 포함됩니다.김민재 선수의 경우도 혼인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부부공동재산으로 인정되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됩니다. 축구선수로서의 개인적 실력과 노력이 있었지만, 배우자의 직간접적 기여도 인정되기 때문입니다.다만 혼인 전 재산이나 상속·증여받은 재산, 개인적 훈련과 노력으로 얻은 '특유재산'의 경우는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분할 비율은 법원이 혼인기간, 재산형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