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태아 때부터 가입했던 보험은 놔두는 것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최초 가입을 20세만기, 30세 만기로 하셨다면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만기 시점 1개월 이전에 해당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서 계약전환제도를 문의해서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초 가입을 20세만기, 30세 만기에 관계없이 이 계약전환제도를 신청하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됩니다. 계약전환제도는 20세 또는 30세 만기 가입자에 해당하는 경우에 할 수 있는데요. 만기 1개월 이전에서 만기종료일 전일까지 신처할 수 있습니다. 60~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병력이 있어도 심사 없이 연장이 가능합니다. 전환 후에는 보험료를 일시납과 월납 중에서 선택해서 다시 납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환전 계약 최초 가입당시의 보험요율을 적용합니다. 다만 어느 보험회사의 약관에서는 계약전환 신청시 회사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가입나이, 건강상태 및 직무 등에 의해 보험가입금액이 제한되거나 전환이 불가능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전환제도의 장점은 가입 당시의 보험요율로 산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보험료가 책정이 되고 다시 보험료를 납입하더라도 보험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Q. 실손 보험과 종합 보험은 보장범위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최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실손보험입니다. 종합보험은 실손보험보다 보다 넓은 범위의 보험이기 때문에 월수입에서 5%내 보장성보험을 부담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보험은 사망, 장해, 진단금, 수술금, 입원일당, 실손의료비, 일상배상책임보험 등의 여러가지 특약이 들어가 있는 종합보험입니다. 실손의료비는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들은 최초 보험 가입시에는 종합보험을 통해서 실손보험까지 포함해서 가입하게 하거나 아니면 건강보험이라고 암,심장, 뇌 등 종합적인 보장으로 해서 설계하고 실손보험을 포함해서 가입하기도 합니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와 지급하지 않지만 법정비급여 등의 범위에서 실손보상이 주로 혜택이 주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 45세 남성인데 간병비를 준비할 필요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경태 보험전문가입니다.간병인 지원 특약은 거절하시고 그것보다는 비갱신형 질병후유장해 특약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질병후유장해 보험은 질병으로 인해 신체 및 정신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으면 장해율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 발생시점, 횟수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하고요. 보험사는 의사의 후유장해 진단서, 보험사의 장해기준분류표에 따라서 장해율을 판단합니다. 그리고 왠만한 간병보험이나 치매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타 부위와의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증치매에 걸리거나 노인 장기요양등급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정부에서의 많은 지원 혜택이 있습니다. 가사활동을 지원받거나 노인요양시설 입원비용을 지원받고 , 입원하지 못할 경우 가족 요양비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혜택을 잘 활용하면 치매보험이나 간병보험에 가입하지 않도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후유장해의 경우에는 장기간을 고려했을 때에는 갱신형이 저렴해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갱신시 보험료가 오르는 점을 감안했을 때에는 40대에는 비갱신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