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좁쌀여드름vs세균성모낭염vs진균성모낭염
안녕하세요. 첨부하신 사진상 붉은 기운이 거의 없고 오돌토돌한 작은 돌기가 주로 보이고 있네요. 고름이나 심한 붓기, 뚜렷한 염증은 없어보입니다.가려움이 약간 있지만 심한 통증이나 붉은 염증, 고름은 없다고 하셨고, 짜면 실같은 피지/작은 씨앗/안 짜짐 등 다양한 내용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이러한 특징은 좁쌀여드름(면포성 여드름)에 가장 가깝습니다.세균성 모낭염이나 진균성 모낭염의 경우, 붉은 농포, 고름, 통증, 각질, 심한 가려움 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특히 세균성 모낭염은 고름이 잘 보이고, 진균성 모낭염은 붉은 반점과 가려움이나 각질이 특징적이인데 사진에서는 그러한 소견이 뚜렷하지 않아보입니다.몇 달째 지속되고 있다면 평소 클렌징 습관, 수면,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시 피부과에서 압출, 약물치료 등 전문 치료를 고려하는게 좋겠습니다.
Q. 귀에 가끔씩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오는데 어디가 문제 일까요?
안녕하세요. 귀에 주기적이지 않게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 귀지의 축적, 턱관절 문제, 부비동염의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간헐적으로 쥐어짜는 통증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귀를 파는 것과 같은 자극을 최소화 하기, 귀 속 건조를 유지하기, 이를 악무는 습관을 버리고 턱관절을 관리하기, 알레르기와 감기를 예방하여 유스타키오관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와 같은 생활 관리로 충분히 예방과 완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턱관절, 부비동, 이관 등 추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심부볼 제거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심부볼 지방제거는 얼굴의 살이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빠지지 않고, 뼈 문제 없이 지방이 원인임이 명확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고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결정해야 하며, 개인의 얼굴 구조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양지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심부볼 제거는 뼈 문제 없이 볼살이 원인인 경우,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볼살에 효과적입니다.하지만 볼꺼짐, 처짐, 비대칭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닙니다.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얼굴의 인상이 크게 바뀔 수 있으니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반드시 여러 병원에서 충분히 상담 후 본인의 얼굴 구조와 지방 분포, 피부 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