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 아플때 이유식거부하면 억지로라도 먹여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아기가 아플때 억지로 먹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아플때는 식욕이 자연스럽게 줄고, 목이 아프고 코가 막혀서 먹는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억지로 먹이면 아기가 오히려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스트래스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거나, 평소에 잘 먹던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이유식을 골라 소량씩 제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기의 신호를 잘 관찰하고 무리하게 먹이기 보다는 수분 공급에 더 신경쓰며 아기의 회복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만약 이유릭 거부가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소변량이 줄고, 탈수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각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에 부담이 될까요?
안녕하세요.일반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정말 너무 과도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신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정상적인 신장 기능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은 갈증을 느낄 때 물을 마시고 짜지 않게 식사하면 몸이 알아서 수분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신장이 소변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과도한 수분 섭취 시 몸에 물이 남아 부종, 심부전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신장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그리고 수분 섭취의 양에 따라 답변이 상이해질 수 있겠습니다.
Q. 대장내시경8년전에하고아랫배아파서검사해보려구요
안녕하세요. 8년 만에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은 늦지 않았으며, 오히려 현재 증상 때문에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검은변, 변이 가늘어짐, 아랫배 통증 등은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으니, 예약된 내시경을 반드시 받으시고, 증상이 악화되면 내시경 전이라도 병원에 즉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새로 생겼을 때는 내시경 검사 시기와 무관하게 반드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빠른 진단과 치료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