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주기 전 몸살과 소음순 색깔 변화있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생리 예정일 수일전부터 몸살 기운, 무기력, 근육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는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이며, 호르몬 변화에 따라 신체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소음순의 색깔은 주로 선천적인 멜라닌 색소량, 유전, 그리고 여성 호르몬(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결정되며, 개인차가 매우 크고 핑크색, 갈색, 보랏빛 등 다양한 색이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또한, 생리 주기 중 호르몬 변화, 혈액순환의 변화, 체온 변화 등으로 인해 소음순 색이 일시적으로 더 진하거나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오전에는 핑크빛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보랏빛이나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불편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공복일때와 아닐때 피검사로 ldl수치가 차이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공복과 비공복에 따른 LDL 수치 차이는 대개 10mg/dL 이내로 미미합니다. 즉 식후 검사를 하더라도 LDL 수치가 임상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질문주신 내용따라 일주일 만에 30 이상 변동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중성지방이나 HDL 변화가 LDL 계산에 영향을 주지만, 질문자 사례의 변화폭을 모두 설명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검사 오차, 계산 공식의 한계, 일시적 생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우선, 총콜레스테롤이 큰 변화가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1~3개월 후 동일 조건에서 재검을 받아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약 LDL이 지속적으로 190mg/dL 이상으로 높게 나온다면 추가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내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Q. 날개뼈 비대칭 수정 방법과 수술 여부 고민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눈에 띄는 날개뼈 비대칭은 많은 경우 미관상 신경이 쓰일 수 있지만, 단순한 외형 문제를 넘어 신체 기능과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깨, 등, 목 부위의 통증과 결림 유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감소, 어깨 충돌 증후군등 2차 질환 유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보다는 운동, 자세교정, 스트레칭, 재활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경 손상, 심한 근육 위축, 구조적 이상 등 특별한 원인이 명확할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나이가 들면 다 그런가요 남성비뇨기질환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 증상에는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힘든 증상, 심지어 소변이 새는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방광 기능 저하, 요도 괄약근의 노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주로 노화와 더불어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증상일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병원에서 전립성비대증은 아니라고 진단받으셨다면, 방광기능 자체의 저하나 요도 괄약근의 약화로 인해 절박성 요실금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이기도 하지만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치료적 노력을 해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의 절박성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 증상은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주로 방광 수축을 완화하는 항콜린제, 베타3 작용제 등이 사용됩니다. 약물치료로 효과가 부족한 경우에는 골반근육 강화 운동, 수술적 치료(전립선 절제술 등)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카페인, 술은 절제하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목 안에 부운 느낌에 침 삼킬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짐
안녕하세요. 목 이물감과 붓기는 역류성 식도염, 알레르기, 호산구성 식도염, 편도염, 인후염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현재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식도염 외에 위 언급한 질환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과 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진료도 함께 받아보면 증상의 원인 확인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Q. 시야 좁아지고 정신이 아득하고 귀 먹먹
안녕하세요. 질의주신 증상은 공황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 외 미주신경성 실신 전 단계,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과 탈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 한번의 경험이었다면, 일시적인 현기증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한차례에 국한되고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동일 증상이 반복되고 흉통, 호흡곤란, 두근거림, 두통, 시야장애 등 동반증상이 유지된다면 내과, 신경과 진료부터 우선 진행하는게 좋겠습니다.
Q. 술 마시기 전에 커피 마시면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음주 전에 커피(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이와 같은 행동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간 해독 작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뇨 작용과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각성 효과로 피로가을 줄여주고 과음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교감 신경 자극으로 인해 심혈관계에 무리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주 전후로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검사 결과를 보니 근종이 방광을 많이 누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빈뇨가 심한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자궁 근종이 자궁 바깥쪽(특히 방광과 직장 쪽)에 위치해 크기가 커지면, 인접한 장기(방광, 직장 등)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계적 압박으로 인해 빈뇨와 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근종이 방광을 심하게 압박하면 방광의 용량이 줄어들어 자주 소변을 봐야 하고, 소변을 완전히 비우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심해지고 악화되면 드물지만 요관 소변 흐름을 막으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수신증)하여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요로감염이나 신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Q. 몸무게가 211키로에서 120키로 감량한 위절제술을 받는 분이있던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티비를 보지 못했지만, 아마 단순 식욕 문제로 200kg 이상의 비만이 된것은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211kg에서 120kg을 감량한 사례는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병적 비만, 식욕 조절 장애, 유전적·내분비적 요인 등 복합적 원인 때문에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절제술은 이런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인은 같은 환경에서도 비만이 덜 생기는 체질적·유전적 차이가 있습니다.즉,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이상체질'과 '식이조절 실패'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단순한 생활습관 문제로만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