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Q. 피지연화제 사용후 붉어짐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피지연화제 사용 후 일시적인 피부 붉어짐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크게 두가지 원인 (피부 연화제 자체의 자극, 긁어내거나 압출하는 과정에서의 자극) 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특히 피지연화제 자체의 자극보다는 긁어내거나 압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자극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붉어짐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장기적으로 반복되는 자극은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사용 빈도와 방법에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과 진정 케어를 해주세요.
Q. 간혈관종 크기가 2cm에서 2.8cm로 커졌어요.
안녕하세요. 간혈관종은 간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6개월간 ct(2cm)와 초음파(2.8cm) 검사에서 차이가 관찰된 것은 ct 와 초음파의 측정 오차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 환자의 체형, 장기 위치에 따라 크기 측정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종양이라도 검사 방법에 따라 0.8cm 정도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되, 증상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바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Q. 만성위염인데 암보험들기전까지는 내시경 더 안받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위축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상황에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위암 예방에 중요합니다. 국내 지침상 위축성 위염 또는 장상피화생 진단시 1년 간격 위내시경 검사를 권고합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위점막 염증이 지속되며 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험 가입 관련하여, 이미 위축성 위염 진단이 기록된 경우 추가 내시경 검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가입시 해당 병력이 고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저렴한 암보험 상품을 탐색해보시기 권장합니다. 내시경 검사 일정을 보험 가입 후로 조정하는 것보다는 조기 검진을 통한 위험 관리가 더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Q. 편두통약인데.가정의학과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인가요?
안녕하세요. 네 해당 약물은 가정의학과에서도 처방 가능합니다. 다만, 진료하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약물 필요성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며, 병원 사정에 따라 같은 성분의 약물이라해도 다른 이름의 약물로 처방될 수 있습니다.
Q. 테스트기 임신, 피검사 비임신 임신 가능성
안녕하세요. 임신테스트기와 피검사 결과가 불일치한다면, 임신테스트기 (소변 검사)의 오류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스트기를 너무 일찍 사용하거나, 사용법을 잘못 지켰을 때 위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임신이 아닌데도 희미한 두 줄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시약의 민감도, 공기 중 산소와의 반응, 특정 약물 복용, 테스트기 자체 불량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가능성으로는 화학적 임신 (초기 유산)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수정란이 착상은 했지만 임신이 극초기에 멈추는 경우입니다. 이때 소변에서는 임신 호르몬이 잠시 검출되어 테스트기에 양성이 나올 수 있지만, 곧 hCG 수치가 떨어져 피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을 가능성도 존재하긴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피검사(혈액검사) 결과가 더 신뢰할만하며,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만약 생리가 계속 오지 않거나, 임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