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것, 어떤 삶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키울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정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만3개월~12세 이하 아동지역 돌봄센터 또는 방과후 돌봄교실가족 비상 연락망 구축아이가 어느 정도 자랐다면, 간단한 간식 준비, 숙제 관리, 안전 수칙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부모에게 원하는 사랑은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는걸까요?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안정적인 사랑을 느끼는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나는 안전하다는 확신, 내 감정은 소중하다는 존중,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자아 형성, 실수해도 괜찮다는 성장의 기반 등이 아이가 부모로부터 느끼는 사랑의 감정입니다. 그 사랑은 말보다 일관된 행동, 감정의 공감, 함께 있는 시간 속에서 가장 깊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Q. 아이들이 엄마에게 유난히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이죠?
아이들이 야외 나들이를 가면 유난히 엄마에게 매달리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정서적 안정감의 원천, 초기 애착 형성의 영향, 엄마의 반응이 가장 익숙하고 예측 가능함, 놀이의 중심이 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매달리는 건 떼를 쓰는 것도, 의존적인 것도 아니에요. 그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세상을 탐험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엄마라는 중심축이 있을 때, 아이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Q. 아이와 외출을 할때 어떤점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까요??
7세 아이와 외출을 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신경써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자기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하고, 감정과 욕구를 바로 표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의 대응이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안전이 최우선(항상 손잡기, 눈에 띄는 복장, 위험 예측 훈련), 사달라는 요구 어떻게 다룰까?. 외출 준비는 아이와 함께, 외출은 교육의 기회 등입니다. 아이가 외출 중에 보채고 조르는 건 부모와 더 연결되고 싶다는 표현일 수도 있어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반복되는 경험 속에서 아이는 점점 조절 능력을 키워갑니다.
Q. 승부욕은 보통 타고나게 되는건가요?!!!!
아이의 승부욕이 타고 나는건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기질적으로 타고 나는것, 환경과 경험을 통해 길러질 수도 있습니다. 승부욕을 키우는 현실적인 방법은작은도전->성취->칭찬의 반복경쟁보다 협력 중심의 놀이, 실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롤모델 보여주기, 아이의 관심사에 승부 요소 넣기 등입니다. 중요한 건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해보려는 태도예요. 그건 승부욕보다 더 깊은 내면의 힘이고, 부모의 따뜻한 격려와 기다림 속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Q.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는 어떤식으로 놀아줘야하나요?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어떤 식으로 놀아주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놀이터에서 부모가 함꼐할 수 있는 놀이는역할놀이(아이가 감독, 부모는 배우 등), 미션놀이(작전 수행하기), 숨바꼭질+반응놀이장비 활용놀이(그네 밀어주기, 시소 같이 타기, 미끄럼틀에서 누가 빠르게 내려오는지 대결하기'와 진짜 재밌는가보다' '속상했구나,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처럼 감정 반영놀이 등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잘 놀아주는 것보다 자신과 함께 있어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10분만이라도 진심으로 놀아주면, 그 다음엔 아이들끼리도 훨씬 안정적으로 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