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일,휴일 병원 진료비 약국 약값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주말이나 평일 밤, 공휴일에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되어 진료비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토요일 오후 1시 이후,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 또는 공휴일에 진료를 받으면 기본 진찰료의 30%가 추가됩니다.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는 토요일 오전에도 30%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Q. 목이 부어오르고 마르고 코 안쪽이 헐고 피딱지가 생기고 콧망울 ? 코 중앙에 여드름 ? 염증성여드름 같은게 나고 코 위쪽으로 두통이 오고 열감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상부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또는 바이러스성 질환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 안쪽의 염증과 피딱지는 감염이나 염증의 징후일 수 있으며, 코를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술을 마시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면, 술이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거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ㅏㄷ.
Q. 야간 근무가 심혈관에 미치는 어뜬영향을 미치는지?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설명을 드리고 관련 논문도 첨부하겠습니다. 야간 근무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야간 근무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야간 근무는 생체 리듬을 교란시키고, 이는 호르몬 변화와 대사 장애를 초래하여 혈압 상승, 죽상동맥경화증,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https://newsinhealth.nih.gov/2022/02/reducing-health-risks-night-shiftsReducing the Health Risks of Night Shifts특히 야간 근무는 심장 박동의 불규칙성을 유발하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년 이상 야간 근무를 지속한 사람들은 심방세동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각각 37%와 35% 증가합니다https://www.escardio.org/The-ESC/Press-Office/Press-releases/Night-shift-work-is-linked-to-increased-risk-of-heart-problemsNight shift work is linked to increased risk of heart problems
Q. 기침이 억제할수가 없이 계속 나오는데 이거 백일해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기침이 억제할 수 없이 계속 나오는 상황 감기 이후 기관지 과민이나 후비루로도 나타날수 있어서 백일해(pertussis)로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판단과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합니다.
Q. 명치를 누르면 원래 통증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명치 부위는 위, 식도, 간, 췌장 등 여러 중요한 장기가 위치한 곳으로, 이 부위의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명치를 강하게 누를 경우 약간의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가벼운 압력에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소화기 문제, 근육통, 스트레스, 또는 다른 내장 기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최근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장염 등이 없다고 진단받았지만, 명치 부위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식곤증이 심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식곤증의 원인을 알아보면,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여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됩니다.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졸음이 생깁니다. 또한 대부분의 음식에 포함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도 식곤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트립토판은 몸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변하는데, 세로토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완화시켜 졸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특히 식곤증은 점심 식사 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생체 시계가 오후에 접어들면서 잠을 자야 하는 밤과 비슷한 상태로 맞춰지기 때문입니다. 점심 식사의 영향까지 더해져 식곤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곤증은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적은 양이라도 꼭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과식하거나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여 식곤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식곤증이 심하다면 점심 때 과식을 피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돼지고기나 우유, 견과류 등에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피로를 해소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10분 정도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은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만약 그 후에도 나른하거나 졸리다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손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면 두뇌 전체를 깨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왼손은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한 후 양손을 바꿔 같은 동작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림이 너무 심하다면 5~10분 정도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속이 쓰리지 않아도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속 쓰림이 없이도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속 쓰림이 있지만, 반드시 모든 환자에게서 속 쓰림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목에서 쇄골 사이의 이물감, 공복 시 더 심한 답답함, 식후 체한 느낌 등은 모두 역류성 식도염의 비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외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가슴 통증, 만성 기침,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약 처방을 받고 복용 중이라면,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증상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