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이렇게 주위에는 부자들만 많아 보이는지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질문자님의 그런 마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겁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질문자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게 절대 아니고 오히려 보편적인 감정입니다우리는 타인의 보이는 모습만 접합니다멋진 차, 명품 옷, 좋은 식당에서의 사진, 여행 사진 같은 것들이죠하지만 그 이면의 고통, 채무, 불안정한 수입은 드러나지 않습니다남들은 다 잘 사는 것 같고, 나만 힘든 것 같다는 착각은 이때 생깁니다이는 SNS가 만들어낸 환상이기도 합니다특히 한국 사회는 비교와 경쟁이 매우 강한 문화이고 그래서 사람들은 실제보다 더 '좋아 보이려는' 경향이 큽니다누군가는 명품 가방을 샀지만, 할부로 가계부가 빠듯할 수도 있고, 빚으로 산 차일 수도 있습니다나름의 사정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상승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대부분 개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곳입니다 강남, 용산, 송파, 서초 등은 서울에서도 핵심 입지이자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이유 자체가 투기 우려가 클 만큼 미래 가치가 높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규제는 오히려 개발 가능성과 프리미엄을 확인시켜주는 시그널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고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구청 허가를 받아야 히고 실거주 목적임을 증명해야 하며, 일정 기간 전입 및 보유의무가 있습니다이로 인해 실제 거래 가능한 매물 자체가 줄어들어 시장에 유통되는 물건이 희소해집니다규제가 강화되면 당장의 거래는 줄지만, 오히려 투자자나 소유자 입장에서는 기다리면 오른다는 기대감을 강화시킵니다특히 고가 아파트나 상급 입지 보유자들은 급하게 팔 이유가 없어 매물을 거둬들입니다이런 심리는 실거래를 줄이고 호가를 높이며 거래 절벽 속 신고가 같은 현상으로 이어집니다그로인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규제가 강력해서 지금 사기 어렵다는 장벽이 있지만,이 장벽이 오히려 향후 가치가 높을 것이다는 신호로 작용해 투자 심리를 자극하게 됩니다.
Q. 부동산 경기가침체되면 전세가격은 어떻게될까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사람들이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는 늘어날 수도 있고매매가 안 되니 집주인들이 집을 팔지 못하고 전세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져 공급이 늘어나 전셋값 하락 요인이 될수도 있고경기 침체가 심하면 이사 자체를 미루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도 생기므로, 수요가 줄면서 전셋값이 더 떨어지기도 합니다하지만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실거주만 허용되고 전세 끼고 사는 갭투자가 어려워질 경우, 전세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또는 금리가 너무 올라서 매매보다 전세가 경제적일 경우,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특히 수도권과 지방, 신축과 구축 간의 격차도 클 수 있습니다
Q. 오픈빨은 혹시 사기인가요? 보통 오픈할떄는 사람이 엄청몰리다가 그다음에는 안오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인위적으로 조작된 오픈빨의 특징은초반 손님 대다수가 지인, 아르바이트 손님, 알바 단체 ,SNS 후기나 대기 줄을 만들어 '잘 되는 가게처럼 연출하고리뷰 대행, 인플루언서 알바, 블로그 마케팅 조작해서 실제 만족도와 무관한 '후기 홍보를 한경우입니다한 달 지나자마자 급격히 조용해지고 처음부터 지속성 없는 단기 연출 목적입니다 이건 마케팅 사기에 가까운 방식이며,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 위탁운영 형태에서 자주 문제됩니다그렇지 않고 자연스러운 초기 유입 , 정직한 마케팅이면 사기 오픈빨이 아니라고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