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북 6채 팔아야 강남 한 채 산다는데요. 왜이렇게 격차가 커진거죠?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강남은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선 자산 프리미엄 지역입니다.우수한 학군(8학군), 교통, 의료,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수요가 끊기지 않습니다강남은 재건축 가능 지역도 한정적이고, 신축 공급도 매우 적습니다공급이 적고 수요는 꾸준하니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의 규제책(대출 제한, 보유세 인상 등)은 상대적으로 다주택자와 중저가 주택 소유자에게 더 큰 영향을 줍니다강북 저가 아파트는 거래가 줄며 가격이 정체된 반면, 강남 고가 아파트는 부자의 버티기로 가격이 오히려 오름세를 탑니다자산 격차가 심화되면서, 고소득층은 강남으로 몰리고, 중산층 이하 수요는 외곽으로 밀려나는 구조입니다갈수록 심해질것으로 보입니다
Q. 부동산담보대출할때 집에 내부 실사를 올때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 대안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은행은 담보물의 실제 상태와 거주 여부, 내부 훼손 여부, 무단 점유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합니다 대출심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절차 중 하나입니다,세입자에게 일정 조율 요청 (가장 권장)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세입자에게 최소한 실사 시간만 조정해 줄 수 있는지 요청해 보세요.실사는 보통 10~15분 정도로 짧게 끝납니다. ,위임장이나 동의서를 받아서 가족이나 공인중개사, 집주인 본인이 실사 시 문을 열어주는 방법입니다.이 경우, 실사 업체나 감정평가사에게 사전 통보 및 동의가 필요합니다.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허용하기도 합니다.은행 대출 담당자에게 해당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전세집 벽지 찢어짐 제가 도배비 내고나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전세계약의 원칙은 원상복구의무입니다하지만 벽지는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낡고 손상되는 통상적인 손모가 있습니다이 경우 세입자에게 책임이 없습니다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벽지가 고의나 과실로 찢어진 것이라면 세입자에게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찢은 당사자는 에어컨 청소 업체이고, 업체가 이를 인정해 금전 보상을 해준 상태라면,그 6만 원으로 원상복구하면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런 상황을 임대인께 미리 말씀드리고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에어컨 업체 실수로 벽지 찢어졌고, 보상받았다는 사실을 지금 알려두면 주인이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나중에 과도한 비용을 요구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아니면 찢어진 부분을 같은 쌕깔로 미리 도배를 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