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새직장의 퇴직연금제도가 DC형인데 ETF로 운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연금 DC형을 ETF로 운용하고 싶다면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합니다.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퇴직연금 DC형과 ETF 운용의 이해}DC(Defined Contribution) 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고 , 그 금액을 내가 스스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기본적으로 운용 방법은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주식형 펀드 , 채권형 펀드 , 예금 , ETF 등 다양한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디폴트상품과 ETF 전환}회사가 설정해둔 디폴트상품 (기본 선택 상품) 은 일반적으로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거나 저위험 펀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걸 그대로 두면 안정적이지만 , 수익률은 낮을 수 있습니다.(1) 퇴직연금 계좌 확인 : 증권사 또는 퇴직연금 제공사의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현재 DC 계좌를 확인.(2) 상품 변경 메뉴 접속 : 대부분의 퇴직연금 시스템에는 " 상품 변경 " 또는 " 운용 지시 변경 " 메뉴 확인.(3) ETF 상품 선택 : 운용 가능 상품 목록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다만 , 모든 ETF가 허용되지는 않고 , 금융당국 승인 및 퇴직연금 운용 가능 상품으로 등록된 ETF만 선택 가능함.(4) 비중 설정 : ETF를 100% 비중 설정하거나 , 다른 상품과 혼합해서 운용할 수 있음.(5) 운용 지시 완료 : 비중을 설정한 후 운용 지시를 확정하면 ETF로 전환됨.{주의 사항}ㆍ ETF 의 변동성 : ETF는 시장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므로 원리금 보장형 상품보다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ㆍ 상품 선택 가능성 : 일부 회사의 DC형 퇴직연금은 ETF 선택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이 경우 회사 HR팀이나 퇴직연금 운용사에 문의해야 합니다.ㆍ 운용 지시 주기 : 보통 월 단위나 분기 단위로 운용 지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즉 , 단기 매매는 어렵고 , 투자 기간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결론적으로 , 퇴직연금 DC형을 ETF로 운용하려면 , 퇴직연금 계좌의 상품 변경 메뉴에서 ETF를 선택하고 비중을 설정해 운용 지시를 해야 합니다.다만 , 회사가 제공하는 상품 리스트를 미리 확인하고 , 운용 지시 가능 주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아파트 무주택기간의 요건 충족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무주택기간 인정 요건에 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합니다.특히 아파트 청약 시점이나 특별공급 , 가점제 산정 시 무주택기간은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주어진 상황을 바탕으로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결혼 이후 무주택기간의 산정과 청약 당첨 후 전매의 영향}2009년 결혼 이후 월세로 거주하며 주택을 소유한적이 없는 경우 , 기본적으로는 무주택기간이 2009년부터 계속 인정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청약 당첨과 전매 사실은 이 기간 계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주택법 시행규칙과 관련 지침에 따르면 , 무주택기간 산정 시 ' 주택 소유 ' 여부가 관건입니다.주택을 실제 소유한 시점부터는 무주택기간이 단절되고 , 그 이후 매도 시점부터 다시 무주택 기간이 새롭게 산정됩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청약 당첨 및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 전매를 통해 분양권 또는 입주권을 매도했을 경우에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분양권의 주택 수 포함 여부에 대한 법 개정}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법 개정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ㆍ 양도소득세 측면 : 2021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됩니다.즉 , 이 시점 이후에 분양권을 취득하면 다주택자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ㆍ 취득세 측면 : 2020년 8월 12일 이후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어 취득세 중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 2013년과 2017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전매한 경우 , 해당 분양권은 당시 법령에 따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무주택기간의 연속성에 대한 고려 사항}무주택기간의 연속성은 단순히 주택 수에 포함되는지 여부뿐만 아니라 , 실제 주택을 소유하거나 거주한 이력이 있는지도 고려됩니다.분양권을 취득하고 전매한 경우 , 실제로 주택을 소유하거나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일정 조건하에서는 무주택기간이 단절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2013년과 2017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전매한 경우 , 당시 법령에 따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았고 , 실제 주택을 소유하거나 거주하지 않았다면 무주택기간이 단절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결론 및 권장사항}질문자께서 2009년 결혼 이후 월세로 거주하며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고 , 2013년과 2017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전매하였으며 , 해당 분양권이 당시 법령에 따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 무주택기간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당시 분양권 취득 및 전매 시점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법령을 검토해야 하므로 , 세무사나 관련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Q. 위믹스 코인이 상장폐지 되는데요. 거래소에 있는 코인도 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5월 , 위믹스 (WEMIX) 코인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습니다.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 향후 대응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위믹스 상장폐지의 배경}위믹스는 게임 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습니다.그러나 2025년 2월 28일 , 위믹스 지갑이 해킹당해 약 90억 원 상당의 코인이 탈취되었습니다.이 사건은 4일 후에야 공지되었고 , 이러한 늦은 공시와 해킹 사고에 대한 불충분한 소명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이에 따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는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 6월 2일 오후 3시를 기해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거래소에 보관 중인 위믹스의 처리}상장폐지는 거래소에서의 매매 지원이 중단된다는 의미입니다.즉 , 6월 2일 오후 3시 이후로는 위믹스를 해당 거래소에서 매도하거나 매수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보유 중인 위믹스는 7월 2일 오후 3시까지 출금이 가능합니다.이 기간 내에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거나 다른 거래소로 이전하지 않으면 , 이후에는 출금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투자자들의 대응 방안}(1) 출금 조치 : 7월 2일 오후 3시 전에 보유 중인 위믹스를 외부 지갑이나 다른 거래소(Bybit , Bingx , Gateio , Bitget , Mexc 등)로 이전해야 합니다.출금 마감 이후에는 자산이 거래소에 묶일 수 있습니다.(2) 정보 확인 : 위믹스 재단의 공식 채널이나 거래소의 공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 출금 절차나 일정 변경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3) 법적 대응 여부 검토 : 위믹스 재단은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투자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하며 , 자신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 위믹스의 상장폐지는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 투자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확인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또한 , 거래소의 공지와 일정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통해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주식이나 코인을 투자할때 경제 뉴스를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이나 코인을 투자할 때 경제뉴스를 체크해야 할까?많은 투자자들이 경제뉴스와 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곤 합니다.뉴스는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해주고 , 때로는 주가나 코인 가격의 급등락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금리 변화 , 인플레이션 수치 , 고용지표 , 정치적 사건 등은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쳐 자산 가격의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뉴스와 경제 지표가 특정 방향을 시사하더라도 , 시장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심지어 이유 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이런 현상은 투자 시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때문입니다.수많은 참여자들의 기대 , 두려움 , 전략이 한데 얽히며 가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단순한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움직임도 발생합니다.결국 , 경제 뉴스는 투자 판단의 하나의 참고 자료일 뿐 , 모든 것을 설명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열쇠는 아닙니다.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뉴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해하고 , 자신의 투자 전략과 심리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투자는 정보와 판단 ,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예술에 가깝습니다.
Q. 귀농을 하게 되면 어떠한 정착 지원 혜택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귀농을 결심하는 것은 단순한 직업의 전환이 아니라 , 삶의 방식과 가치를 새롭게 설계하는 큰 변화입니다.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정착 지원 혜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혜택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제공됩니다.(1)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귀농 초기에는 주거 마련이 큰 과제입니다.이를 위해 일부 지자체는 귀농인을 위한 임시 주택을 제공하거나 , 주택 구입 및 수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합니다.또한 , 생활 안정 자금이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여 초기 정착에 도움을 줍니다.(2) 농지 및 농기계 지원농업을 시작하려면 농지와 농기계가 필수입니다.정부와 지자체는 농지 구입이나 임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 일부 지역에서는 농지 구입 자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또한 , 농기계 구입에 대한 보조금이나 대출 지원을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줍니다.(3) 교육 및 기술 지원농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농업 기술 , 경영 , 마케팅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는 교육을 통해 귀농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일부 지역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배 귀농인과의 연결을 돕기도 합니다.(4) 세제 혜택귀농인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 농지 취득세 감면 , 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으며 , 이는 지역과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5) 지원 신청 시기 및 요건 대부분의 지원 혜택은 귀농 후 일정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하며 , 일반적으로 귀농 후 5년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실제로 거주하고 ,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증빙이 필요합니다.따라서 ,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면 , 희망하는 지역의 지자체나 농업 관련 기관에 문의하여 구체적인 지원 정책과 요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각 지역의 정책은 상이하므로 ,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귀농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