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음류수 하루에 4개 먹으면 큰일 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말씀해주신 종류를 보면 고카페인 핫식스, 탄산수, 비락식혜, 딸기라떼인데요 크게 두 가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1카페인 섭취량입니다. 핫식스 한 캔에는 보통 카페인 100mg 전후가 들어있습니다. 성인의 1일 안전 섭취 권장량은 약 400mg 정도여서 단순히 핫식스 1개만 드셨다면 심각한 과잉은 아닙니다. 평소 카페인을 잘 못 드신다면 두근거림, 불면, 위산 역류 같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2당분 섭취량입니다. 식혜, 딸기라떼, 핫식스 모두 당이 꽤 들어있습니다. 하루 4개를 합치면 설탕 섭취량은 많아지니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기도 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피로감도 생기게 됩니다.하루에 이런조합으로 드셨다고 해서 몸이 나빠지는건 아니구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면 물을 마시면서 쉬는것이 좋고 앞으로 카페인 음료와 당분 많은 음료를 하루에 여러개 겹치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조금 줄여보시는 것도 좋겠네요.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짜이에는 주로 어떤 향신료들이 들어가며, 이 향신료들이 맛과 건강에 주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인도의 Chai는 여러 향신료를 넣어 끓여낸 향신료차(마살라 차이, Masal Chai)입니다.지역과 가정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향신료와 그 맛, 건강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계피(Cinnamon)달콤하고 따뜻한 향을 주며 혈당 조절과 혈액순환 개선을 해줍니다.카다멈(Cardamom)차이에 가장 중요한 향신료로 은은한 달콤함과 상쾌한 향을 더해줍니다. 소화 촉진, 구취 제거, 항산화 효과까지 알려져 있답니다.생강(Ginger)매콤하고 따뜻한 맛을 더하며,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촉진에 유익하답니다. 감기 예방 차원에서도 흔히 사용이 됩니다.정향(Clove)강한 향과 약간의 매운맛을 내며 항균 작용과 소염 효과도 있습니다. 치통 진정에도 전통적으로 쓰여 왔습니다.후추(Black Pepper)매운맛과 깊은 풍미를 주고 체온을 높이면서 소화 기능도 돕습니다.이 외에도 팔각과 넛멕 등이 가끔 추가되기도 하죠.차이는 향신료의 조화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해주며 동시에 소화, 혈액순환, 면역 강황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음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Q. 나트륨에 대한 학계의 중론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자연식물식 기반 생식에, 나트륨 섭취가 따로 없으신데 물까지 많이 먹는 전제에 저나트륨혈증이 온다고 주장하시네요.저도 저런식으로 비슷하게 식사요법을 꾸려서 실천해본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살 빠지는건 둘째치고 몸도 나빠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평범하게 가공식품과 자연식품 적당히 섞어가며 일반식을 실천하시는 분들은 저 내용에 크게 해당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식단을 엄격하게 하시는 분 한정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어쨌든 학계의 중론은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나트륨 과잉 섭취 상태가 맞으며 줄이는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WHO와 국내외 연구 모두 하루 2,000mg 정도로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나트륨 섭취를 줄였을 때 혈압과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과학적 증거는 넘쳐납니다.물론 일부 연구에서는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1,000mg 이하는 건강에 불리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보통 한국인 대다수는 권장량을 어느정도 채우고 그 이상을 넘기기도 해서 "부족한 상태"는 상황과 거리가 멉니다. 방송에서 주장하신 한국인은 오히려 나트륨 부족이라는 발언은 일부 상황에 국한된 해석입니다.그래서 단정짓기보다 개개인이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서 나트륨이 부족하면 수분섭취량은 적당히 조절하면서 나트륨 함량은 2,000mg정도는 채워가는것이 맞고 4,000mg이상 드시는 분들은 반으로 줄이면서 수분 섭취량은 조금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Q. 음식 배달전문점 보건증 미소지 하고있을시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음식 배달전문점 운영시 보건증은 유효기간 1년만 지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종이 원본을 꼭 소지하지 않아도 되며 정부24,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 재발급과 출력해서 사업장에 비치하거나 점검시 즉시 제시하면 인정됩니다.과태료 대상은 검사를 안 받은 경우라 단순 분실로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점검에 대비해서 재발급, 출력해 두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배달전문점에서 조리, 포장에 직접 관여하는 종사자 전원은 반드시 보건증이 필요합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이제 가을이라 사과나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먹으면 당연히 좋지만 어떤 성분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사과의 주요 성분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있습니다. 이는 장 운동을 돕고 변비를 완화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좋습니다. 그 외에 폴리페놀, 퀘르세틴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염증 완화, 혈관 건강 보호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C가 있으며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기여합니다. 칼륨도 있는데 나트륨 배출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합니다.>>>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처럼 아침에 드시면 소화가 잘 되고 혈당 급상승을 완화해서 하루 에너지 균형에도 좋습니다.배는 수분이 85% 이상으로 갈증 해소와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합니다. 루테올린은 기관지 염증 억제 효과가 있어서 기침, 가래 완화,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유지해줍니다.가을철 제철 과일인 사과와 배는 각각 장점이 뚜렷해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예로 아침에는 사과를 먹어서 장을 깨우고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목이 건조하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가 불편할 때는 배를 껍질째 드셔주면 도움이 된답니다.그리고 사과의 산뜻한 산미와 배의 시원한 단맛은 서로 잘 어우러져서 함께 갈아 주스나 샐러드에 얹어 먹으면 영양 균형이 좋습니다.제철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관리 방법이고 껍질에 있는 영양소까지 놓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Q. 다이어트 할 때 카야잼 소량만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카야잼을 다이어트 중에 소량정도 발라 드시는건 괜찮아요~!말씀하신 양이면 약 30kcal 정도이며 설탕이 주 재료라 당류가 걱정되긴 하지만 하루 식단 전체에서 균형이 잘 잡혀있다면 충분히 허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몇 가지 점검해보실 필요는 있으니 말씀드리겠습니다.카야잼은 주로 설탕, 코코넛 밀크, 계란으로 만들어져서 단순당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공복이나 단독으로 드시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답니다. 통밀빵에 소량 발라서 단백질인 삶은 달걀이나 그릭요거트를 함께 드시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답니다.소량은 괜찮지만 달콤한 맛이 매일 반복된다면 단맛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2주정도 기간을 두시고 드신다면 괜찮은데 장기적으로는 당류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혹시 단맛이 필요하다면 100% 땅콩버터에 알룰로스를 섞어 바르거나, 저당 잼을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다이어트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Q. 레몬티를 먹는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레몬티가 다이어트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지는 않아요. 보조적일뿐입니다.레몬에는 구연산,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헤스피리딘, 에리오시트린) 성분이 들어 있어요.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피로 물질인 젖산 분해를 돕죠. 또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으로 지방 산화인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과정을 도와서 체중 관리에 간접적으로기여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레몬을 먹어서 살이 빠지는 효과는 미미하며 칼로리 섭취와 활동량 균형이 중요합니다..레몬티는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면 저칼로리 음료라서 단맛있는 음료대신 마시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시중 레몬티 파우더나 시럽 형태는 당분이 많아서 오히려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됩니다. 직접 레몬을 우려내시거나 무가당 티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매일 마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물로 대신하거나 식후 가볍게 곁들이면 좋습니다. 위가 예민하다면 과도한 산성으로 속쓰림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Q. 올리브오일을 샀는데요 이걸 그냥 먹어도 되고 가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이 제품은 그냥 드셔도 되고 가열해서 요리하셔도 안전합니다.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EVOO제품은 190~210도에서 발연이 되서 이 범위 이내로는 조리가 가능합니다.그래서 생으로 샐러드에 뿌려드시거나 공복에 드셔도 되고, 볶기, 굽기, 튀기기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산화 성분과 단일불포화지방, 폴리페놀, 올레오칸탈, 비타민E등 다양하게 들어있어 가열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고 건강에 유익하며 웬만한 가열로는 유해물질 생성은 거의 없어서 괜찮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콜드브루 vs 아메리카노 차이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확인해보았습니다.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는 모두 무가당 블랙커피라 당뇨나 항암 효과에서 별 차이는 없습니다만카페인 함량과 위장 부담에서 차이가 있겠습니다.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1샷이 약 80~100mg의 카페인이며 뜨거운 물에 희석해 보통 2샷 기준 150~200mg정도라 농도는 상대적으로 옅습니다.반면에 콜드브루는 장시간 추출로 카페인이 더 진하게 우러나서 보통 200~300mg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부드럽지만 카페인 민감자에게는 불면, 두근거림, 속쓰림이 생기기도 합니다.따라서 혈당, 항암 측면에서는 비슷하나 카페인에 예민하시다면 아메리카노 진한 맛과 집중력이 필요하시다면 콜드브루가 조금이나마 더 적합하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