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식습관·식이요법
Q. 공복에 물을 마시게 되면 생기는 울렁거림, 어떻게 하면 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공복에 물을 마시고 울렁거림이 생기는 경우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예민한 위장 반응일 수 있습니다.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위 점막이 민감한데 차가운 물이나 빠르게 마신 물이 자극을 주기도 하죠.해결책으로는1미지근한 온동의 물을 천천히 조금씩 나누어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2물 대신 미지근한 보리차, 생강 우린물, 혹은 레몬즙을 넣은 물처럼 위장에 자극이 적은 음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3약 복용을 위해 꼭 공복에 물을 드셔야 한다면 너무 빠르게 마시지 말고 소량씩 여러번 나눠서 틈틈히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그래도 울렁거림이 지속되신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약 복용 시간을 조정하시거나 위 보호제를 함께 처방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사람의 체질은 타고납니다.그렇지만 식습관과 운동, 생활습관을 통해서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특히 땀이 많거나 없는 체질도 조절이 가능하며 이는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대사 상태와 관련이 있답니다.건강한 지방과 채소 위주의 식단, 적당한 유산소와 근력운동은 체온조절 능력을 높여서 땀 분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그리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교감신경 항진으로인한 과도한 땀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땀이 없는 체질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지나친 증상은 생활개선으로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체질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에 따라서 최적화할 수 있는 변화 가능한 기반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영양상담
Q.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여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일시적인 근육 경련이나 떨림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피로, 카페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칼슘 마그네슘 전해질 불균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사라지겠지만 하루 이상 계속되거나 손 저림이나 힘 빠짐이 동반되며 범위가 퍼지면 신경과 진료를 받으셔서 정확히 확인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오늘은 충분히 쉬시고 물, 견과류, 계란 섭취를 챙겨보시고 마그네슘 영양제도 보충해보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커지면 바로 신경과로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mast 알레르기 검사에 있는 항목에서 알레르기 없다고 나온 음식은 먹어도100% 부작용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MAST 알러지 검사에서 알러지 없음이 나왔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실제로 목구멍이 붓거나,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게 위양성, 위음성이나 교차 반응, 검사로 확인하지 못한 다른 기전일 수도 있거든요.지금처럼 목이 붓고 숨쉬기 힘든 느낌이 드신다면 단순 불안이나 위산역류일 수 있겠지만 알러지 반응을 무시할 순 없으니 응급실 방문하는것이 안전하겠습니다.소고기에 알러지 없음 판정을 받으셨더라도 현재 증상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하시고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해보셔야 합니다.아나필락시스를 예방하려면1알러지 의심 음식은 소량이라도 매번 반복적으로 확인해보세요.2의사와 상의해서 응급 알러지 약, 주사 처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3음식 섭취후에 목, 입술, 호흡 이상이 느껴지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꼭 이요.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Q. 엄청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이거 불포화 지방 함량은 얼마나 들어 가 있는진 뭔지 모르겠지만, 오리 껍데기 떼어서 먹으면 포화지방(이거한봉지32%나들어있음)을 제거하고 먹는거겠죠?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네 맞습니다. 오리고기는 껍질에 포화지방이 집중되어 있답니다.포화지방은 대부분 껍질과 그 아래 지방층에 몰려있고 살코기인 가슴살, 다리살쪽은 불포화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드시면 포화지방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포화지방 32% 다 드시는것이 아니고 껍질을 떼면 훨씬 줄어들겠죠? 대신 살코기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이 있으니 체중 관리에도 훨씬 유리하겠습니다. 따라서 껍데기만 빼고 살만 드시면 포화지방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땀이 유독 많은 사람은, 체질 자체의 문제인가요? 더위를 많이 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땀이 유독 많은 건 여러 요인이 섞여서 발현된답니다.같은 환경, 복장에서도 어떤 사람은 땀이 상당히 많고 어떤 사람은 적습니다. 이는 교감신경의 활성도, 땀샘의 민감성, 체온 조절 방식의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반드시 기가 허한건 아닙니다만 한의학적으로는 기허, 음허 등 체질적 불균형이 땀 조절 문제로 해석된다고도 합니다.기초대사량이 높거나 체지방이 많아서 열발산이 어려운 경우에도 땀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 섭취만으로 해결되지가 않고 땀으로 잃는 전해질 보충도 필요하답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아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태생적으로 다한증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상황을 고려해서 진료와 흉부 교감신경 절제 수술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땀이많은건 체질적인 성향이 크지만, 생활습관, 체중, 신경계 특성도 영향을 주게되며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 그리고 교감신경 수술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영양상담
Q. 아침부터 삼겹살 구워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아침에 삼겹살 드셔도 됩니다 :)몇 가지 점을 고려해보시면 되는데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1삼겹살은 지방 함량이 높아서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위장 활동이 막 시작되는 시점이라 과도한 기름진 음식은 더부룩함이나 역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2기름진 식단은 혈중 지질 수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고기만 드실경우는 크게 상관 않으셔도 된답니다.3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니 채소, 김치, 나물과 함께 조금씩 같이 챙겨드시면 균형감 있는 아침 식사가 되겠습니다.4구울때 기름을 조금 제거해보시고 기름진 부위보다 살코기 위주로 드시면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그래서 양과 조합이며 아침에 매일 과하게 드시는 것은 피하고 오전에 200g 내외로 채소와 함께 소량 드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영양상담
Q. 목이 마를때는 물을 무조건 마셔야하는가 아니면 이온음료를 마셔도 되는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목이 마를때는 가장 기본적이고 안전한 선택은 물이 되겠습니다.물은 열량이 없고 체내 수분을 직접적으로 보충해주기 때문에 갈증 해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반면에 이온음료는 나트륨, 칼륨같은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땀을 많이 흘린 뒤 전해질까지 함께 읽었을 때는 도움이 된답니다.하지만 일상적으로 갈증이 날 때마다 이온음료를 마시면 불필요한 당분과 열량을 섭취할 수 있어서 오히려 건강에 해롭답니다.따라서 평상이세는 물을 마시는것이 원칙이고 특별히 땀을 많이 흘린 상황에서는 이온음료가 적절하겠습니다.갈증 전에 > 물 200~300ml탈수 전에 > 이온음료 300~500ml병행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통풍을 유발하는 식습관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통풍이 혈중 요산이 높아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이면서 발생하는데 식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통풍을 유발하는 식습관으로1퓨린이 많은 음식인 붉은 고기, 내장류, 멸치, 정어리, 새우 등 해산물을 자주먹는 경우입니다.2과도한 음주, 특히 맥주와 소주처럼 퓨린 대사를 방해하는 술은 위험을 높입니다.3당분과 프럭토스가 많은 음료, 가공식품도 요산 생성을 촉진합니다.반대로 예방에 좋은 식습관은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 저지방 유제품, 통곡물 위주의 식단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요산의 배출을 돕는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과체중은 통풍 위험을 높이니 체중 관리가 중요한 예방책이 됩니다.이미 통풍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인 알로퓨리놀, 페북소스타트, NSAIDS계열 소염진통제와 함께 저퓨린 식단을 유지하고 술은 꼭 피합니다. 비타민C 섭취는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답니다.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도록 꾸준히 하되 발작기에는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통풍은 음식 선택, 체중 조절, 생활습관 관리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치료 예방 모두 큰 역할을 하게됩니다.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영양상담
Q. 다른 구황작물과 다르게 옥수수는 왜 주식으로 먹지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옥수수가 감자나 고구마처럼 주식으로 자리잡지 못한 이유는 몇 가지 영양학적, 생리학적 한계 때문입니다.1옥수수는 단백질의 질과 양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 트립토판이 부족합니다. 이때문에 옥수수를 주식으로만 삼으면 나이아신 결핍증인 펠라그라같은 영양 결핍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과거 옥수수를 주식으로 한 지역에서 이런 사례가 많았습니다.2옥수수의 소화율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에너지 흡수 효율이 떨어집니다. 감자나 고구마는 전분이 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보조 영양소도 풍부한 반면에 옥수수는 전분 구조가 단단해서 단일 주식으로는 영양 균형이 약하답니다.3옥수수는 가공과정없이 그대로 먹기는 어렵고 저장성도 떨어져서 장기간 보관해서 주식으로 활용하기엔 불리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옥수수는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이 되었기는 했지만, 쌀, 밀, 감자, 고구마처럼 인류의 주된 주식으로는 자리 잡지 못했답니다.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