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돈까스는 돼지고기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좋은 질문 잘 확인해보았습니다.소고기로 만들면 규카츠라고 불립니다.돈까스 = 돼지고기 커틀릿을 뜻합니다.일본에서 서양식 커틀릿이 들어와서 돼지고기로 많이 만들다보니 돈카츠라는 이름이 굳어졌고 한국에서도 그대로 돈까스라고 불리게 된것입니다.소고기로 만들면 규카츠이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규카츠 전문점도 있고 한국에서도 규카츠 메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까스라고는 안 부르며 정식 명칭은 규카츠입니다. 닭고기는 치킨까스, 생선은 생선까스, 피쉬까스처럼 재료에 따라 이름이 바뀌긴 합니다.부위로는 등심인 로스까스와 안심인 히레까스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등심은 적당히 지방이 섞여서 풍미가 좋고 바삭하면서 육즙이 있고, 안심은 지방이 거의 없어서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은 두께와 결 떄문에 돈까스용으로 잘 쓰이지는 않고 주로 구이나 불고기에 쓰입니다. 목살도 마블링이 있어서 구이용으로 적합하고 돈까스로는 잘 안쓰입니다.정리드리자면돈까스 = 돼지고기규카츠 = 소고기로스까스 = 돼지 등심히레까스 = 돼지 안심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김치를 짜게 만들어질 경우 우리 몸에 어떤 부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김치를 짜게 담가서 과하게 드실경우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조건은 하루 500g 내외로 매일 꾸준히 드셨을 때입니다.1혈관 측면에서는 과도한 소금이 혈액속 체액량을 늘려서 혈압을 상승시키고, 장기적으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뇌졸중 위험을 높이게됩니다.2신장은 체내 염분을 배출하기 위해서 과부하가 걸리고 신장 기능저하, 신부전 위험이 있습니다.3위장 건강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데, 소금에 절여진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서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4대사 측면에서는 체내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며 부종, 갈증, 피로가 쉽게 생길 수 있고, 칼슘 배설이 늘어나 골다공증 위험도 커집니다.5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 반응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있습니다.김치를 짜게 담그면 저장성은 높아질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심혈관, 신장, 소화기, 골격계 전반에 걸쳐서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다이어트 할때 특정움식을 포만감 있게 먹는게 좋은걸꺼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좋은 질문 잘 확인했습니다.맞아요, 다이어트에서 사실 무엇을 드시는것이 더 큰 결과 차이를 만들게됩니다.일반적으로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식품군은 저열량, 고부피, 고단백 식품입니다. 야채, 과일, 닭가슴살이 여기에 해당됩니다.야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위를 꽉 채워서 포만감을 주게됩니다. 특히 잎채소, 오이, 브로콜리같은 채소는 많이 드셔도 칼로리 부담이 거의 없는 음식입니다.과일은 비타민과 수분 공급에 좋지만 과당이 있어서 생각보다 칼로리가 누적될 수 있으니 하루 1~2회 소량이 적절하답니다.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근손실을 막아주니 다이어트 식단의 중요한 식품입니다.따라서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음식 위주로 배부르게 드시는 전략은 오히려 효과적이죠. 조금씩 드시고 늘 참는 다이어트가 스트레스와 폭식 위험을 높여 결국 요요로 이어지게 되니까요.정리드리자면야채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드시면 오히려 설사를 유발하니 유의해주시구요. 과일은 하루 300~400g정도로 제한해보시고 한번 드실때 100~200g정도로 양을 배분해서 섭취해보시길 바랍니다. 닭가슴살, 계란, 생선, 저지방 살코기, 두부류는 끼니당 순수 단백질은 30g내외로 충분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예로 닭가슴살 150g은 단백질이 대략 30g정도 들어있습니다.그래서 포만감을 주는 좋은 음식으로 배부르게 드시는건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전략입니다^^ 감사합니다.
Q. 다이어트 할때 1500칼로리는 너무 많이 먹는거죠?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1,500kcal는 무조건 많다/적다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질문자님의 성별, 기초대사량, 활동 수준, 체성분 결과에 맞게 계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예로 체중이 60kg이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하루 필요열량이 약 1,600~1,800kcal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1,500kcal 섭취는 200~300kcal정도의 적정한 열량의 적자가 되므로 체중 감량에는 효과적이면서 영양결핍 위험이 덜 합니다.반면에 기초대사량이 1,300~1,400kcal 정도밖에 안되는 소형 체구 여성분이라면 1,500kcal은 오히려 체중 유지 또는 아주 느린 감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음식의 균형도 중요해요.가공식품이나 단순당 위주의 1,500kcal는 쉽게 혈당 변동을 일으키고 요요 위험을 키우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 위주의 1,500kcal라면 충분히 건강한 다이어트에 적합하답니다.따라서질문자님이 말씀하신 1,500kcal 자체는 과식은 아니고 체형과 대사량에 따라 적당하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나치게 1,000kcal 미만의 초절식이는 근손실, 대사저하, 요요를 불러일으키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그래서 기초대사량을 확인해보시고 거기서 단식으로 300kcal정도 더해서 하루 총 칼로리를 맞춰보시는 것이 괜찮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요요란 것은 참으로 무서운것 같은데 그렇지않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요요 예방하기 쉽지않죠.. 요요가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반응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우리가 체중을 줄이면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도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집니다. 또 몸은 굶주림으로 인식해서 에너지를 점점 아끼는 방향으로 바껴가지요. 그래서 같은 양을 드셔도 이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상태가 된답니다.이런 상황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고, 요요가 불가피한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요요현상은 필연이 아니에요.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1감량과정에서 근육을 최대한 유지하시거나 늘리는 것입니다. 근육이 줄이 않아야만 기초대사량은 유지되고 감량 후에도 에너지 소비가 유지된답니다.2다이어트 이후에도 식습관을 극단적으로 풀지 않으며, 유지 가능한 생활 패턴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기간과 유지 기간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마시고 생활습관 자체를 초반부터 다지셔야 합니다.요요를 막으려면 급격한 감량보다는 점진적인 체중 관리, 충분한 단백질 섭취, 근력운동, 그리고 현실적으로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이 꼭 필요합니다.요요를 막는 방법은 다이어트 끝내기가 아니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것입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Q. 단백질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단백질 과다 섭취시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면서 닭가슴살, 달걀, 단백질 쉐이크까지 챙겨 드신다면 섭취량이 권장치를 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신장부담과도한 단백질은 분해 과정에서 질소 노폐물이 생겨서 신장에서 처리해야 하므로 신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소화 장애변비, 설사, 복부 팽만, 소화 불량이 생기기 쉽습니다.체내 수분 불균형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해서 탈수 위험이 높아집니다.뼈 건강 영향지나치게 많으면 칼슘 배출이 늘어나서 뼈 건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체지방 증가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결국 에너지로 전환되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습니다.보통 일반 성인은 체중 1kg당 약 0.8~1.2g을 권장드립니다. 운동을 하시는 경우 근육회복과 성장을 위해서 체중 1kg당 1.2~1.6g을 권장드리며, 활동량이 많거나 운동 선수급으로 강한 운동을 하시면 1.6~2.2g까지도 권장됩니다. 당뇨나 신장 관련 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 조언에 따라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따라서다이어트를 하며 운동을 병행하는 성인이라면 하루 체중 1kg당 1.2~1.6g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라면을매일하나씩먹으면몸의변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 잘 확인했습니다.라면을 매일 하나씩 드시면 체지방 증가와 혈당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면은 밀가루 면에 더해 나트륨, 포화지방이 많아서 혈압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미료와 기름에 튀긴면 덕분에 소화 부담이 크고,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당뇨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분은 혈당이 쉽게 튀어오르기 때문에 매일 섭취는 권장되지 않습니다.밀가루 음식이 자꾸 당기는건 단순히 입맛 때문이 아니라 혈당 급상승, 급하강으로 인한 중독성 반응일 수 있답니다. 이럴땐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드시고 현미와 귀릭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곁들이면 갈망이 완화됩니다.또한 물 섭취와 수면을 충분히 챙기는것도 도움이 됩니다.라면을 드시고 싶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1스프는 절반만 넣고 나트륨 섭취를 줄입니다.2끓는 물에 면을 한번 헹궈내서 기름기를 줄입니다.3채소인 양배추, 버섯, 파나 단백질인 달걀, 두부, 닭가슴살을 추가해서 영양 균형을 보완해봅니다.4곤약면, 두부면을 섞거나, 건면 시리즈 라면을 활용해서 혈당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따라서 라면은 간식 개념으로 주 1회정도 가끔 즐기시되, 매일 드시는 습관은 지양하시는 것이 건강한 방법이 되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밀가루 과일중에서 어떤게 더 당뇨병이 더 치명적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밀가루 > 과일이 되겠습니다.밀가루와 과일은 둘다 탄수화물 공급원이지만, 당뇨병 관리 측면에서는 성격이 조금은 다릅니다.밀가루는 주로 정제 탄수화물이라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빵, 국수, 과자같은 밀가루 가공식품은 혈당지수GI가 높고 동시에 혈당부하지수GL도 커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체중증가와 혈당 변동을 불러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반면에 과인을 천연 당분 과당, 포도당을 포함하고 있지만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들어있어서 혈당 상승속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그러나 과일도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포도, 바나나, 망고같은 고당도 과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과, 배, 베리류처럼 GI가 낮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비교적 안전합니다.정리드리자면밀가루 vs 과일 중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더 치명적인건 보통 밀가루 가공식품입니다.과일은 적정량 특히 저GI 과일을 고르면 오히려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밀가루 음식을 일상적으로 줄이며 과일은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