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먹방으로 유튜브를 하는 사람은 건강을 따로 챙길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장기간 연출과 녹화를 위해서는 컨디션을 위해서어느정도 금주를 하고 진행합니다.술먹방 유투버들이 화면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술을 무제한으로 정말 잘 드시고 즐기지만 실제로 어느정도 건강은 고려하십니다.방송용으로 잔을 크게 따라도 실제로는 전부 마시기도 하지만 컷 편집도 하면서 물과 무알코올 음료로 섞어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실제로 그런 술을 데꼬리로 드시면 간 손상, 위장 문제, 만성 피로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게다가 술은 반복적으로 대량섭취하면 수면 질 저하, 체중 증가,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실제로 꾸준히 술먹방을 하시는 일부 유튜버들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사례도 있습니다..그래서 콘텐츠는 어디까지나 연출이 섞여 있기도 하니 진짜로 모두 다 마시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있긴 하지만 정말 드문 케이스 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불안할 때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불안할 때는 뇌와 신경을 안정시키는 영야소가 든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인 닭가슴살, 두부, 달걀, 견과류는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마그네슘이 많은 시금치, 아몬드, 바나나는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신경 안정에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같은 생선은 뇌 기능을 조절해서 불안을 줄여줍니다.따뜻한 캐모마일, 라벤더도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며,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에너지음료는 오히려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여주를 달여서 먹게 되면 어떤 효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여주는 쓴맛이 강해서 쓴오이라고도 불리고 예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저 있습니다. 여주속의 모모르디신, 카란틴, 폴리펩타이드 - P같은 성분이 인슐린 작용을 보조하여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됩니다. 그래서 당뇨 관리나 혈당 스파이크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어르신들이 달여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주는 황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체지방 감소 보조 효과도 일부 연구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여주는 성질이 차고 독성이 약간 있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속쓰림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고, 과다 섭취 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미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분은 저혈당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따라서 여주는 달여마시면 혈당 조절과 항산화에 도움이 되지만, 체질과 복용 중인 약을 고려해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요즘 다리에 피곤함이 쌓이는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다리에 피로가 쌓이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우선 가장 흔한 원인은 혈액순환 저하입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하체 쪽에 혈액이 몰려서 근육이 무겁고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서 하체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작은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반대로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후에도 근육 내 젖산이 쌓여 피곤함이 오래가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비만, 체중 증가, 잘못된 자세, 평발, 족저근막염 같은 발의 구조적 문제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나 말초혈관질환, 당뇨나 신경계 질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해결 방법으로는 우선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종아리 근육 운동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장시간 앉아있을 때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다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집에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에 올려서 쉬거나 온찜질, 족욕으로 순환을 돕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필요합니다.만약 다리 피로가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붓기, 통증, 야간 쥐남, 피부색 변화와 함께 나타나게 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권장드립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소아 비만은 어떤 기준으로 판정하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소아비만은 성인과 다른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성인은 BMI 25 이상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지만 아이는 성장 과정에 따라서 체격과 체중 분포가 크게 달라서 연령, 성별별 성장곡선을 사용합니다.일반적으로BMI가 같은 나이와 성별 또래 아동의 85백분위수 이상이면 과체중이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합니다.또한 단순히 체중만 보지않고 체지방률, 허리둘레, 성장 패턴, 가족력, 생활습관도 함께 평가합니다. 그래서 키가 크니까 괜찮다기보다는 성장곡선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소아 비만으로 진단되면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균형 잡힌 식습관, 적정한 신체활동, 생활습관 교정을 우선 권합니다.아이들의 경우엔 체중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키가 자라면서 체중 증가 속도를 조절해서 정상 체격으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정리드리자면소아비만은 BMI 백분위수 95이상을 기준으로 하며 생활습관 개선 중심의 관리가 원칙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외식할 때 살 안 찌게 메뉴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외식할때는 집밥보다 칼로리와 나트륨, 기름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메뉴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우선 조리법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튀김, 볶음, 전골보다는, 구이, 찜, 수육, 샤브샤브처럼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 방식이 더 좋습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삼겹살보다는 등심, 안심, 닭가슴살, 오리훈제처럼 살코기 위주로 골라보시길 바랍니다.또한 양념이 강한 메뉴는 은근히 칼로리가 높습니다. 양념치킨이나 제육볶음보다는 간이 심하지 않은 구이나 채소가 많이 곁들여진 메뉴가 낫습니다. 국물요리는 특히 나트륨과 기름이 많아서 국물은 가급적 남기고 건더기 위주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밥은 흰쌀밥 대신 잡곡밥, 현미밥, 작은 공기밥을 선택하시면 혈당 변동이 덜하고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면 요리는 가급적 피하시고, 꼭 먹어야 한다면 면 절반만 먹고 채소나 단백질을 더 곁들이는 것이 좋아요.그리고 순서도 중요한데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을 드시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과식을 예방합니다. 또 외식 자리에서는 대화하며 천천히 드시는 것도 포만감을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정리드리자면조리법은 담백하게, 고기는 살코기, 국물은 적게, 밥은 적당히, 채소는 듬뿍 이런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어떤 날은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어떤 날은 괜찮은데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아침에 얼굴이 붓는건 전날 저녁에 섭취한 음식이나수면 부족이나 과로로 인한 현상일수도 있습니다.특히 나트륨이 많은 음식인 짠 음식, 라면, 찌개류를 드시면 체내 수분이 조직 사이에 머물러서 아침에 붓기가 두드러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알코올도 혈관을 확장시키고 수분 대사를 방해해서 부종을 악화시킵니다.다음은 수면 자세의 영향입니다. 평소보다 높은 베개를 쓰거나 엎드려 자면 얼굴 쪽에 체액이 모여 붓기가 심해질 수 있답니다. 반대로 적절한 높이에서 똑바로 누워서 자면 붓기가 덜합니다.체질적 요인도 있어요.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평소에도 잘 붓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주기, 스트레스, 수분 섭취량에 따라도 변동이 생긴답니다.따라서음식, 수면 자세와 질, 어제의 활동량, 체질 모두가 관여할 수 있고 특정 날에만 심하다면 대개 전날 식사와 과도한 염분 섭취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만약 붓기가 오래가거나 전신 부종으로 이어지면 신장이나 심혈관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왜 같은 음식인데 집에서 먹을 때랑 밖에서 사 먹을 때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집에서 드실때와 밖에서 사드실 때 같은 음식이 달라보이는 것이분위기 차이에다가 몇 가지 요인까지 겹쳐서 심리적으로미묘한 맛의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몇 가지 설명 드리겠습니다.1조리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기름 양, 불 세기, 양념 종류 비율 등을 비교적 간단하고 건강하게 조절하는 반면에 외식은 맛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설탕, 소금, 조미료, 기름을 더 넉넉히 사용하게 됩니다. 같은 제육볶음이라도 집에서는 덜 달고 담백한 맛, 식당에서는 강렬하면서 자극적인 맛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2재료의 차이도 작용하게 된답니다. 집에 보관된 재료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식당은 빠르게 소진되는 신선한 재료나 대량으로 맞춰진 전용 소스를 쓰게됩니다. 특히 고기 숙성, 채소 손질 상태, 양념의 브랜드 차이가 맛에 직결된답니다.3환경과 분위기의 영향도 무시 못 합니다. 집에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에서 먹다보니 심리적인 긴장이 적고 맛을 차분하게 음미합니다. 반대로 외식은 주변 소리, 조명, 사람들의 대화, 음식의 플레이팅이 맛 인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같은 음식도 분위기와 감각 자극이 다르면 더 맛있다거나 조금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답니다.4기대심리도 있습니다. 돈을 내고 먹는 외식은 특별해야한다는 무의식적 기대가 있고 실제로도 MOT라고 Moment of Truth라고 진실의 순간이라는 외식 경영에서 고객이 여기저기 순간적으로 매료될만한 요소를 많이 적용합니다. 반대로 집밥은 익숙하고 편안하다라는 기준으로 평가가 됩니다.정리드리자면단순히 분위기 때문만은 아니고 조리법, 재료, 환경, 심리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해서 같은 음식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