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타 의료상담
Q. 여름철에는 더워서 기초화장을 잘 안하는데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에는 햇빛이 워낙 쨍쨍하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르륵 흘리기 쉽고 피로해지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자극받기 쉬우며,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므로 기초 화장을 제대로 안 한다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가 손상받기 쉽습니다. 유분감이 적고 진정 성분이 많고, 보습 위주의 화장품을 바르시길 바랍니다. 밖에 나갈 때는 꼭 선크림을 바르시고, 외출 후에는 바로 씻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샤워하고 난 이후에는 수분 크림을 발라서 피부 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배가고프면 추운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가 고플 때 추운 것 같고 음식을 먹고나면 몸이 다시 더워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하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너지는 음식을 섭취해야하는 것으로부터 오는데, 배가 고프다는 것은 에너지를 쓸 수 있는 것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체내에서 만들어진 열이 바깥으로 내보내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말초 혈관을 수축하는 등의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 후, 이것저것 음식을 먹게 되면 대사 과정이 활발해지면서 열이 만들어지고 더위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기초 대사량이 적은 편이거나 근육량이 거의 없고 마른 사람이라면 추위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탈산소제 전자레인지 돌리다가 터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탈산소제를 모르고 같이 전자레인지에 돌려버려서 음식을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에는 다행히 탈산소제 가루가 하나도 안 묻어있었고, 음식의 맛이나 냄새 등에 특별히 이상이 없었다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탈산소제는 식용이 아니며, 실수로라도 먹지 않아야 하는데, 혹시나 탈산소제를 섭취하였다면 탈산소제를 구성하는 성분에 따라 소화불량, 설사, 두통,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2일 정도는 몸에 혹시 무슨 이상이 있는지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전과 몸 상태가 다르고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앞으로는 탈산소제를 꼭 확인하여 제거하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는 습관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술 마실 때에 얼굴 빨개지더라도 숙취같은게 없다면 술 마셔도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각종 체내 대사 과정을 통해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분해가 안 되고 몸에서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고 숙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있으며, 한국인의 상당수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숙취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술을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소량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기분 전환 등의 목적으로 좋을 수 있지만 술을 마시다 보면 양을 조절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술 자체는 백해무익으로 가능하면 금주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양극성 장애로 리튬을 복용 중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짐이 된다느니 병원에 민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 진료를 고민 중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이비인후과를 가고, 복통이나 설사를 하게 되면 내과를 가는 것처럼 정신도 아플 수 있으며,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힘이 든다면 신경정신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있는 것으로 민폐라는 생각은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서 이겨내는 것이 힘들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 같으면 주저할 필요 없이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고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힘든 순간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만으로도 훨씬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