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몬드가 불포화지방산이 많다던데,,,많이먹음 배탈나자나요 ,,? 그럼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같은것도많이먹으면 배달이나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픈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여러 이로운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 잘 쌓이지 않고 혈액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세포의 기능을 개선해 LDL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혈관 건강을 개선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먹는 것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열량 섭취로 오히려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섞여 있으며, 많이 먹을수록 포화지방 섭취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 중에는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 6 지방산이 있는데, 식물성 기름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 6를 과다하게 많이 먹는다면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혈전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좋지만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어떤 음식이든 소화가 안 되고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오리주물럭의 경우, 조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양념이 더해지기 때문에 위와 장을 자극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 울렁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어보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대변참으면 항문에 통증이 있을수두있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변을 참으면 항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다 한 번씩 위급한 상황에서 대변을 참는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대변을 참으면 직장과 항문에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항문을 조이는 근육도 수축하게 되고, 이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항문 주변 근육과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보고 싶을 때는 가능하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변을 너무 참으면 변비, 치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대변을 참는 것은 통증을 포함해 항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평상시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사람과의 건강 상태는 누가 더 건강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똑같은 환경에서 운동 강도를 같게 해도 땀이 흐르는 정도가 다르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과 땀이 아예 나지 않는 것 중 어느 것이 그나마 건강에 괜찮은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날씨에는 밖에서 조금만 걸어다녀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기 쉽고, 지치기 쉽습니다. 우리 인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체온을 낮추고자 땀이 나게 됩니다. 땀은 체온 조절의 작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땀 속의 젖산이라는 성분은 천연 보습인자로 피부에 산성막을 형성함으로써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우로카닉산이라는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땀을 통해 신체 내 노폐물이 일부 내보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땀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것은 다한증으로 자율신경계의 실조, 체내 열 불균형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 자체는 통증이나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면 냄새가 날 확률도 커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요즘에는 건강 관리를 위해 염분을 엄격하게 제한해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거의 안 하는 사람이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게 된다면 수분 손실 뿐만 아니라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함으로써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땀이 거의 나지 않거나 아예 나지 않는 것은 소한증과 무한증이라고 하며,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노화를 유발하고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부 질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짐으로써 요즘같은 날씨에 무리를 한다면 열사병, 일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둘 중에서는 땀이 아예 나지 않는 것이 생명에 더 위험할 확률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꿀을 선물받았는데 효능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꿀을 선물로 받았으며, 꿀의 효능에 대해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꿀은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 항생 물질로 알려진 프로폴리스를 포함해 다양한 항균, 항염증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도 있어 자유 라디칼이라는 화학 물질과 결합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소화를 돕는 다양한 효소를 포함하고 있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 당이 풍부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꿀은 당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 함량이 높은 다른 식품과 같이 먹으면 당 섭취가 너무 지나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꿀은 고온에 노출되면 영양소가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너무 뜨겁게 해서 꿀을 먹으면 효소의 활성이 저하되어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꿀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먹어서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에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라면 양을 조절해서 먹어야 합니다. 당뇨 환자인 경우, 당뇨약을 먹다보면 부작용으로 도리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럴 때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일상적으로 꿀을 좋아해서 먹고 싶다면 하루에 1~2 티스푼 정도만 먹는 것이 좋으며, 다른 탄수화물 섭취량도 고려해서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또한, 공복에서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꿀을 먹을 때 요거트 등을 같이 먹으면 혈당을 조절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소량만 먹어도 금방 체내에서 반응하여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가 꿀을 아예 금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 관리에 예민한 사람인 경우 꿀보다는 다른 것을 선물로 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또한, 꿀의 경우, 만 1세 미만은 복용해서는 안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꿀에는 보톨리누스균 포자가 있으며, 성인이나 만 1세가 지나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 1세 미만은 소화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발달되지 않고, 면역력도 충분치 않으므로 심할 경우 생명에 위험이 될 수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대머리는 보통 유전자의 경우가 가장 많은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머리와 유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탈모는 워낙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그 중 유전적인 요인은 여러 요인 중에 하나에 해당합니다. 탈모는 여러 유전자의 영향을 받습니다. 대머리 유전자라고 불리는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가 있으며, 20p11 유전자는 모발 성장 억제와 관련된 프로스타글란딘 D2라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FOXC1 유전자는 모낭 발달 조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LSS 유전자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전자가 탈모와 관련이 있으며, 남성형 탈모인 경우 최대 80%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유전적인 요인은 탈모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로 어떻게 관리하는 지가 중요합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충분히 잠을 자는 등 일상생활 관리가 중요하며, 지금까지 건강 관리를 잘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고 모낭을 손상시킴으로써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앞으로도 관리를 잘하시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한약 복용 시 체질 개선이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면역력 향상,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들어오면 항체를 만들어내기고, 이에 대처하는 방어 시스템이라 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어떤 환경이나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에 따라 향상이 될 수도,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면역계는 흉선, 림프절, 비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역 세포에는 T세포, B세포, NK 세포 등이 있습니다. NK 세포를 활성화하는 데에는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이 있기도 하며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약의 경우, 저하된 면역 시스템의 기능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예를 들어, 감초, 인삼, 부자, 황기, 옥죽 등의 한약재들은 부신 피질 호르몬 종류의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cAMPdhk cGMP는 일정한 비율로 유지해야 하며, 비례치가 내려가면 실조를 의미하고, 신체의 면역력 기능 이상을 의미합니다. 황기, 인삼, 대조 등의 한약재는 cAMP의 함량을 높이는 등 면역 조절에 기여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장내미생물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면역력, 신경정신 질환, 알레르기 등 체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염증 억제 세포를 촉진시키고 유해균의 번식을 막는 등 많은 작용을 하며, 몸 안에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로는 한계가 있어 이미 체내에 있는 장내 미생물을 잘 먹여서 길러내자는 논의가 있었으며, 이것이 프리바이오틱스입니다. 프리바오틱스는 장내미생물의 먹이 영향을 하는 물질로, 한약도 체내에서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한약 성분 중 상당수가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장내미생물의 조성과 대사를 조절하고, 장내미생물은 한약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장점막 면역층을 방어하는 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한약과 유산균을 함께 투여한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 뇌 손상 등의 증상을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약재의 종류는 많이 있고, 한약은 그 많은 한약재들을 환자의 체질, 호소하는 증상 정도 등에 따라 조합한 것으로 모든 한약재와 한약 처방에 대해서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서 하나씩 밝혀지는 것이 증거 기반 의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한약을 포함한 모든 약은 독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한의사의 적절한 진단 하에 이루어진 처방은 복용법을 지킨다면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한약을 처방할 땐, 한의사에게 기존에 어떤 양약을 복용 중인지, 기저질환은 무엇인지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약과 양약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일부 한약재의 경우 양약의 효과를 상승시킬 수도, 상쇄시킬 수도 있으며, 부작용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양과 한약을 복용할 때는 동시에 복용하기보다는 1~2시간 정도 간격을 띄우고 드시길 바랍니다. 한약을 오래 복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한약을 복용 중일 때는 한약의 효과를 저해시킬 수 있는 밀가루, 술, 카페인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간장 담는 통 뚜껑에 하얀? 회색? 빛의 곰팡이에 대한 질문 드려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장을 담는 통 뚜껑에 하약색의 곰팡이가 나타났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을 지 걱정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간장은 일반적으로 염도가 높은 식품으로 곰팡이가 잘 생기지는 않지만 보관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산소가 닿을 수 있는 뚜껑 주변으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뚜겅을 너무 자주 열고 닫거나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인 경우, 오랫동안 보관하는 경우, 간장 표면에 이물질이 생긴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 종류에 따라 독소를 생성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장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색 곰팡이인 경우 겉면에만 생겼다면 걷어내고 먹을 수는 있지만 혹시나 모를 건강상 안전을 위해서는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이나 냄새 등에 차이가 없고 겉에만 하얀색 곰팡이가 있는 경우에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다시 끓여서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으며, 곰팡이가 검은색인 경우에는 폐기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간장을 보관할 때는 뚜껑을 제대로 닫아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며, 깨끗한 숟가락이나 국자 등을 사용해서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서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두통에 좋은 약재로는 주로 어떤 약재를 사용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약재 중 두통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로는 천궁, 갈근, 천마, 조구등, 백지, 고본 등이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한약재가 달라질 수 있으며, 두통의 원인이 음식을 과다하게 많이 먹어서 소화가 안 되면서 생기는 것이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위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생기는 두통인 경우에는 간화를 억누르고 자율신경계 균형을 조절해주는 한약재를 다용하게 됩니다. 한약은 환자의 체질, 기저질환, 호소하는 증상,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으로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청상견통탕, 반하백출천마탕 등이 있으며,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한약 치료와 함께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침 치료, 부항 치료, 뜸 치료, 약침 치료, 추나 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정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특정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사람에 따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정 한약재가 두통에 좋다고 해당 한약재만 끓여서 차로 마시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고, 소화불량,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사의 적절한 진단 하에 이루어진 한약은 복용법을 제대로 준수한다면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