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킨전자레인지에대해서질문드릴려고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치킨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음식을 가열하는 것으로, 단백질 변성은 온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치킨은 닭고기를 고온에 튀기는 것으로 이미 단백질 변성이 이루어졌으며,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 하여도 변성된 단백질의 온도를 좀 더 올리는 정도이기 때문에 몸에 더 해로운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치킨이 식으면 기름층이 생기는데, 대부분 포화지방과 산화된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먹게 되면 체내에서 소화하는 과정 중 담즙 등을 과도하게 요구하게 됩니다. 이것이 췌장에 부담을 줌으로써 췌장염, 췌장암과 같은 질환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비만, 잘못된 식습관 등이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치킨과 같이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췌장뿐만 아니라 심혈관 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치킨은 조리된 직후 따뜻할 때 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엎드려 누우면 아랫배안 작은 물풍선이 배안에 있는 느낌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40대 후반이 되면서 최근 들어서 배에 살이 더 찌는 느낌이 들고, 방바닥에 엎드렸더니 몸안에 물풍선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은 따로 없으며, 아랫배를 누르면 부어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걱정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낭소 난종, 자궁근종 등과 같은 부인과 질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통증은 없을 수 있으며, 복부가 압박되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복부 팽만감, 대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다면 근처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의사 선생님의 판단 하에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검은 변을 한 번 보았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건가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봤는데 흑색이어서 걱정이 되신 것을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흑색변은 위, 식도 등 상부 소화관에서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변이 검게 나오는 원인으로는 철분제, 먹은 음식 등에 따라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화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는 대변이 어둡게 나올 수 있습니다. 대변이 한 번 검게 나왔다고 해서 건강에 악영향이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2일 정도는 대변을 보는 과정에서 대변 색을 유심히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흑색변과 함께 복통,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고 필요하다변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목붓고 가슴통증 어지러움 식도염 일까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목이 부어있고, 가슴 통증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과 함께 어지러움, 등 통증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을 종합해보면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되며 이외에도 심장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인후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있는 것은 잘못된 자세 등으로 근육이 긴장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감별되어야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위내시경, 혈액검사,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아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사를 한 후에는 바로 눕거나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서 30분 정도 산책하듯이 걸어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빠르게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천천히 양을 나누어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술,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시고 따뜻한 온찜질을 근육에 대시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발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관리형 독서실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을때가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다보면 냄새가 올라와서 불편함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씨에는 밖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금방 땀이 흐르기 쉽습니다. 사타구니나 외음부 주변에는 땀샘이 있으며, 땀이 나기도 하고,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규칙적으로 샤워를 잘 한다면 냄새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는 옷을 입으시길 바라며, 관리형 독서실에서 치구를 몰래 만지는 것은 오히려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 위생에도 좋지 않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독서실에서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요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탈모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를 기르는 중인데 머리 가운데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탈모인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과 사진을 종합해보면 탈모로 진단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가족 중에 탈모인 사람이 없으며, 모발 관리만 잘하면 탈모로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카락은 성장 주기가 있으며, 하루에 50~100가닥 정도는 빠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약, 머리카락이 하루에도 수백 가닥씩 빠지고, 머리카락 두께가 이전과 달리 얇아지고 푸석해진다면 근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 머리를 제대로 감고 젖은 상태로 있기 보다는 깔끔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를 하루에 한 두번씩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는 것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두피에 뾰루지가 나고 두피 전체가 가려워요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두피는 건조한 편으로 두피에 뾰루지가 2년 동안 계속 지속되고 소양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보아 두피에 염증이 계속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루성 피부염 등에 도움이 되는 샴푸로 바꿔보는 것이 좋으며, 두피가 가렵더라도 손으로 머리를 계속 만지거나 긁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고 2차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두피 건강을 위해 잦은 염색이나 파마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면도 해당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취미생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가능하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에서는 잠을 자는 공간으로 뇌가 인식할 수 있게 침대 위에서는 음식을 먹는 등의 활동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2년 이상 두피 뾰루지가 지속되는 것은 금방 해결될 수 있는 증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근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부과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한다면 천천히 증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Q. 매운것 먹을때,뜨거운것 먹을때 두피,얼굴,머리에 땀이 미친듯이 납니다.ㅜㅜㅇ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안면부에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와서 불편함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소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각종 대사 과정이 진행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되고, 우리 인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체온을 낮추고자 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땀이 나는 정도가 심하다면 미각 다한증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면서 땀이 유난히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심한 사람의 경우, 실제로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데도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교정해볼 수 있습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실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탄산음료, 음주, 흡연 등은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꾸준히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함으로써 자율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도움됩니다. 충분한 수면 또한 중요하므로 잠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가능하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는 잠을 자는 공간이다라고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침대 위에서는 음식을 먹는 등의 활동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등이 있으면 얼굴에서 땀이 나는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비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여도 땀이 여전하여 불편하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땀을 억제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 치료나 보톡스 등의 치료를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고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