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파트엘리베이트미끄러져서다첬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아파트의 공용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관리 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나 위탁관리업체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사안인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미끄럼 방지를 위한 조치가 미흡하거나 주의 표시가 없었다면 관리 측의 과실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사고 이후에는 우선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아 관리사무소에 사고 경위와 함께 제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공용시설에서 주민이 다쳤을 경우를 대비해 ‘시설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두고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으로 치료비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또한 본인이 개인적으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병원비 중 본인이 부담한 금액에 대해 추가로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사진이나 진료 기록, 병원 영수증, 그리고 관리사무소와의 대화 기록 등은 보험 청구 시 중요한 증빙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잘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필요할 경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나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법률적인 자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용 공간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적절한 절차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Q. 상해보험은 운동하다 다친것도 보장되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한 갑작스러운 외래 사고에 대해 치료비나 후유장해 등에 대한 보장을 제공합니다. 이에는 축구, 농구와 같은 생활 스포츠 중 입은 부상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동호회나 친목 모임에서 취미로 운동하다 다친 경우에는 보장이 가능합니다.다만 주의할 점은, 보험 약관상 '직업적인 스포츠 활동'이나 '위험도가 높은 특정 운동'에 대해서는 보장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한 고강도 훈련, 프로 수준의 활동, 혹은 권투·스카이다이빙 같은 고위험 스포츠는 보장되지 않는 사례가 많습니다.결론적으로, 아마추어 수준의 축구나 농구와 같은 일반적인 운동 중 부상은 대부분 상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되며, 치료비 청구도 가능합니다. 단, 본인이 가입한 상해보험의 약관에 예외 사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보험사나 설계사에게 보장 범위를 직접 문의하여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저축성 보험은 그냥 적금과 동일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은행 적금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저축하고, 만기 시 원금과 함께 이자를 받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가입과 해지가 비교적 자유롭고, 수익은 크지 않지만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반면, 저축성 보험은 보험사의 상품으로,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고 만기 시점에 보험금 형태로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겉보기에는 적금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보험료에 사업비와 같은 운영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저축성 보험은 일반 적금과는 달리 일정한 보장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입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게 되면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큰 금액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기도 하며,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해지에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금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강제 저축의 효과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저축성 보험은 단순한 적금과는 달리 보험의 보장 기능과 세제 혜택이 결합된 장기 저축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단기적인 자금 운용이나 유연한 인출이 중요하다면 은행 적금이 더 적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거나 세제 혜택을 고려한다면 저축성 보험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무 목적에 따라 상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입니다.
Q. 재산 보험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보장되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일반적인 재산보험, 예를 들어 화재보험이나 주택종합보험은 주로 집 안의 가전제품이나 가구, 그리고 화재나 누수, 절도 등의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험은 일반적으로 외부로 휴대하는 전자기기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노트북이나 카메라처럼 외부에 가지고 나가는 고가 전자기기의 손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휴대품 손해 특약’이 포함된 보험을 선택하거나, 전자기기 전용 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합니다. 특히 단순 분실이나 사용 중 자연적으로 발생한 고장은 보험 보장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도난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과 같은 특정 사고에 대해서만 보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고가의 휴대용 전자기기를 보험으로 보호받고 싶다면 현재 가입한 재산보험의 보장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특약을 추가하거나 별도의 보험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실비보험보다 유익한보험은 무엇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실손의료보험은 병원 진료비의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건강보장의 역할을 하지만, 최근 4세대 실손의 경우 비급여 항목 보장이 축소되고, 보험료 부담은 늘어난 반면 실질적인 보장은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불만을 느끼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실손보험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는 진단비 보험, 수술비 보험, 입원비 특약, 그리고 중증질환(3대 질병: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보장 보험 등이 있습니다.특히,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큰 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실손보험보다 한 번에 큰 금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정액형 진단비 보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 보험들은 치료비 외에도 생활비나 간병비, 소득 단절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또한, 간병보험이나 치매보험 등 노후 장기요양 상태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도 실손보험으로는 커버되지 않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는 더욱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실비보험이 예상보다 실질적인 보장 체감이 적다면, 큰 질병 발생 시 경제적으로 더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액형 진단비·수술비 보험, 3대 중대질환 보험, 또는 노후 대비 보험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실익 있는 보험 설계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 가족력, 재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와 함께 리모델링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