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절부분을 뚜둑소리가 나도록 꺾게 되면 나중에 골다공증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손가락과 손목, 목을 꺽어 소리가 나면서 시원하는 느낌은 관절 사이에 있는 관절액 기포가 터지는 소리로 압력이 떨어지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관절을 꺽는 습관 자체가 골다공증을 유발하진 않으며,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므로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하지만 너무 자주 강하게 관절을 꺾으면, 인대가 느슨해져 관절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무리하게 꺾으시면 안됩니다.개인적으로는 관절을 꺾는 움직임보다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이 더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Q. 제가 손목이랑 발목은 얇은데 상체가 통뼈같다고 많이 듣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손목과 발목은 얇아도 상체가 굵고 코어 근육이 충분히 발달되어있다면, 약간 근육형에 가깝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통뼈는 실제 뼈가 굵어서가 아닌, 시각적으로도 선생님 체격이 좋아보이고 단단해보이기 때문입니다.손목과 발목이 얇아도 상체는 단단해 크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다부져보일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는 외배엽에 가깝지만 운동을 통해 중배엽처럼 보이게 된 케이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174에 67키로인데 다부져보인다는 얘기를 듣는게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Q. 왜 처음하면 시큰거리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우영 물리치료사입니다.말씀하신것처럼 아침에 무릎을 굽힐 때 시큰거리고 이후에는 괜찮아진다면, 아침엔 힘줄과 관절 주변의 뻣뻣함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밤새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 힘줄 및 관절이 경직되어있다가 움직이면 점차 체온 상승과 조직이 유연해지기 때문입니다.슬개건염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쉽게 설명하자면, 밤새 얼어있는 고무줄을 갑자기 잡아당기면 뻣뻣함고 불편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체온이 올라 말랑해져 좋아집니다.아침에 갑자기 구부리는 것 보단, 조금씩 무릎을 구부려 무릎 관절을 달궈주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