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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Q.  우리 사회는 모든사람들의 죽음을 공평하게 다루고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 사회는 법적으로는 모든 사람의 죽음을 평등하게 다루려 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지위, 경제력, 유명세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고 대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인의 죽음은 언론보도와 사회적 애도 속에 크게 조명되지만 사회적 약자나 무연고자의 죽음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잊히곤 합니다. 장례 절차나 추모 방식에서도 계층 간 차이가 존재하며 죽음 이후조차 불평등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결국 우리 사회는 죽음을 공평하게 다루려는 제도적 틀은 갖추었지만 현실에서는 죽음조차 평등하지 않은 사회 구조가 드러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영어 질문할려고 하는데,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이 부분은 우리말의 영어식 발음과 로마자 표기법은 목적과 기준이 달라 생기는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영어식 발음은 외국인 특히 영어권 사람들이 한국어 발음을 영어식으로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하기 위해 실제 소리를 영어 발음 체계에 맞춰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로마자 표기법은 정부가 정한 공식 표기법으로 한국어의 철자를 기준으로 로마자로 옮기며 철자의 원형보존에 중점을 둡니다. 이 때문에 영어식 발음은 실제 발음에 가깝지만 철자와 어긋나고 로마자 표기법은 철자와 일치하지만 발음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신뢰형성'입니다. 빠른 변화와 디지털화 속에서 인간관계는 종종 피상적이고 단절되기 쉬운데 이를 극복하려면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고 상대의 관점을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르틴 부버는 인간관계를 '나-너'의 관계로 설명하며 상대를 수단이 아닌 존재 자체로 대할 때 참된 만남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렌트는 인간의 행위와 말이 공동 세계를 구성한다고 보며 타인과의 관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그 자체를 형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관계의 지속 가능성은 효율성이나 편의가 아니라 상대를 독립적 인격으로 존중하고 끊임없이 신뢰와 이해를 쌓는데서 비롯됩니다.
Q.  언어는 인간의 사고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언어는 인간의 사고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많은 철학자와 언어학자들이 보았다. 대표적으로 사피어-워프 가설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그들의 세계 인식 방식과 사고구조를 형성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언어에는 색을 세분화하는 단어가 많은데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색을 더 세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 역사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라고 말하며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반면 언어는 사고를 단지 표현하는 수단일 뿐 사고 그 자체를 제한하지는 않는다고 보는 견해도 이습니다. 언어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틀고 작용합니다.
Q.  자국어보다 외국어를 더 잘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람에 따라 능력이 다르고 관심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환경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우리말(자국어)을 잘해야 한다던가 우리말도 모르면서 외국어를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상황과 능력에 따라 자국어보다 외국어를 잘할 수도 있는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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