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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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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백만번 산 고양이를 지은 사노요코의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노요코는 '백만번 산 고양이'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이 작품을 비롯해 '사노 요코의 일본 옛이야기'와 같은 전래 동화를 재해석한 작품도 있습니다. 수필과 에세이 분야에서는 자신의 투병 생활과 노년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죽는게 뭐라고'가 대표작으로 꼽히며 사랑과 인간관계를 직설적으로 풀어낸 '그건 정말 사랑이었을까' 자존감과 관계의 고민을 담은 '나는 왜 이렇게 초라할까 등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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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어야 할 필독서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책을 읽는다는 것에 필독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좀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책이 아니라면 어떤 책이든지 학생들의 사고를 넓히고 삶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책을 알려드리면 먼저 '아름다운 가치 사전'(정의정)은 용기, 배려, 정직 등 삶의 중요한 가치를 짧은 글과 일러스트로 풀어내어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는 공부만 강요받는 소년의 삶을 통해 자아와 행복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합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J.M. 바스콘 셀로스)는 어린 제재가 겪는 성장통과 상처, 그리고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해 줍니다. '모모'(미하엘 엔데)는 시간을 빼앗는 회색 신사들과 맞서 싸우는 소녀 모모의 이야기로 시간의 소중함과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푸른 사자 와니니'(이현)는 사자 무리를 떠난 어린 사자 와니니의 모험담을 통해 용기와 자립심을 배울 수 있는 우리나라 창작 동화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이제 세상과 자신의 정체성, 사람들의 삶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이 때의 올바른 독서는 스스로의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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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른이 읽을만한 그림책 TOP10을 꼽는다면?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그림책 중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도착'(숀 탠)은 이민자의 여정을 말없이 그림만으로 표현해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주며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조던 스콧)는 말 더듬는 소년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 위로를 전합니다. '별이 내리는 밤에'(센주 히로시)와 같이 대사 없이 그림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책들도 있고 '리디아의 정원'(사라 스튜어트)은 도시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리건의 여행'은 불안한 일상 속(티에리 드되)에서도 삶의 영감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담아 워킹맘 등 성인 독자에게도 큰 공감을 얻습니다. '내가 함께 있을게'(볼프 에를브루흐)는 죽음을 다룬 섬세한 표현으로 어른들에게 삶과 상실을 돌아보게 하며 '염소 시즈카'(다시마 세이조)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그림일기로 풀어내 감성을 자극합니다. '달님 안녕'(하야시 아키코)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따뜻한 교감을 담은 이야기로 그림의 감성이 어른에게도 고요하고 치유가 되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구름빵'(백희나)은 가족들의 사랑과 일상 속 작은 이야기를 구름빵이라는 소재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만희네 집'(권윤덕)은 가족들의 일상을 잔잔하고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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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리아 소피아 폰 에르탈이 백설공주 동화의 원형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마리아 소피아 폰 에르탈이 동화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주장은 1980년대 독일 약사 카를 하인츠 바텔스가 제기한 이론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녀의 삶과 백설공주 이야기 사이에 유사한 요소들이 있다는 데에서 근거를 찾습니다. 실제로 마리아 소피아는 1725년 독일 로어 암 마인 지역에서 태어난 귀족 여성이며 계모에게 차별을 받았다는 기록, 유리 및 거울 제조로 유명한 집안 배경, 로어 인근의 일곱개 언덕과 광산 지대, 그리고 지역에 실존하는 '마법의 거울' 등이 이야기 속 설정과 비슷하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특히 광산 노동자들이 키가 작았다는 점을 '일곱 난쟁이' 설정과 연결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이론은 지역 전설이나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비되고 있을 뿐 민속학자나 역사학계에서는 신빙성이 없는 추측으로 간주되며 학문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리아 소피아가 백설공주의 실존 모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라기 보다는 흥미로운 민간 전설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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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럴때 어떻게 대처할가요ㅜㅜ!!!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람들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오히려 삶의 여러 부분의 일들보다 더 많은 요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애매한 문제여서 왜 그런 말을 반복하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기도 애매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먼저는 질문자님께서 극복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무시하고 감정이 상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지요. 다른 한 방법은 이야기하거나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주는 사람을 자주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친하고 인간관계를 끊어내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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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도에서 과자를 보니깐 마살라라고 쓰여져 있던데 그건 뭔가요?? 인도 전통 음식 소스 그런건가요?? 아니면 어떤의미로 쓰여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마살라(Masala)는 인도의 다양한 향신료 혼합제품을 뜻하는 말로 요리나 간식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인도 과자나 스낵류에 '마살라'라고 적혀 있다면 향신료가 첨가된 매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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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 말의 'ㅢ' 의 발음이 'ㅣ'로 나타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말에서 '의'가 [이]로 발음되는 경우는 주로 단어의 두 번째 음절 이후에 올 때입니다. 예를 들어 '결의'는 [겨릐]라고도하지만 [겨리]로도 발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사의 경우 예를 들어 '나의 가방'에서 '의'는 [의] 또는 [에]로 발음할 수 있어 [나의]와 [나에] 모두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는 '에'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단어의 첫 음절에 오는 '의'는 반드시 [의]로 발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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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어에서 모음탈락이 나오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우리말에서 모음 탈락은 두 모음이 연속될 때 그중 하나가 발음의 편의를 위해 탈락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용언 어간이 'ㅡ'로 끝나고 뒤에 '-아'나 '-어' 같은 어미가 올 때 'ㅡ'가 탈락합니다. 예를 들어 '쓰+어'는 '써'로 '담그+아서'는 '담가서'로 바뀝니다. 또 '가+아서'는 같은 모음 'ㅏ'가 겹치므로 '가서'로 바뀌는 식의 동일 모음 탈락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개모음 '으'가 자음 뒤에서 탈락하거나 조사 '-으로'가 모음이나 'ㄹ' 뒤에 올 때 'ㅡ'가 탈락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모음탈락은 자연스러운 발음을 유도하기 위한 음운변화의 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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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능 국어 이거 왜 아닌지 알려주실 분 ㅠ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가)의 박목월의 '나무'에서는 화자가 이동하면서 만난 여러 종류의 나무를 통해 느낀 감정과 삶의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나무를 보면서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진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나) 시도 오리들이 늪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내려오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그 감상을 표현하고 자신의 영혼과 연결시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 시 모두 자연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삶에 그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 시의 내용이 점층적이기 위해서는 사건이 점점 심해진다던가 숫자가 많아진다거나 등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3번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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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탈춤은 왜 한국 백성들을 웃기는 가면극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탈춤이 우리나라에서 백성들에게 웃음을 주며 즐길 수 있는 가면극이 된 이유는 탈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특징때문입니다. 탈춤은 본래 양반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함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공연이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탈을 쓰고 과장된 동작과 익살스러운 말투로 연기했습니다. 탈은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특징을 극적으로 과장하여 표현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쉽게 공감하고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탈춤은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 간의 소통과 즉흥적 반응을 유도하기 쉬웠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학적 요소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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