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Q.  우리나라 순 우리말중에 가리사니라는 말이 있는것 같은데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가리사니는 우리말에서 사물이나 현상을 분별하고 이해하는 능력, 즉 지각이나 판단력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어떤 일을 보고 바로 이해하거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말할 때 쓰이며 '이해력'이나 '판단력'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그는 가리사니가 밝아 무슨 일이든 잘 알아차린다.'처럼 문장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영상 콘텐츠 위주의 정보 소비는 문어체 독해 습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이 많아 지면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상은 짧고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주기 때문에 긴 문장이 복잡한 표현을 읽고 해석하는 연습을 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깊은 사고와 해석을 필요로 하는 능력인 문해력에 영상 콘텐츠가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는 독서 능력의 저하로 이어지고 사고력과 표현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밀그램 실험이 현대 사회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밀그램 실험은 사람들이 권위자의 명령에 어느 정도까지 복종하는지를 보여주는 심리학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평범한 사람들도 권위자의 지시에 따라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우리는 학교, 회사, 정부 등 다양한 조직 속에서 명령이나 규칙을 따르며 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 보다 상부 또는 권위를 가진 존재, 조직의 지시에 더 쉽게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그램 실험은 우리에게 단순히 지시에 따르기 보다는 그 행동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 줍니다.
Q.  흔히들 말하는 쌍팔년도는 어디서 유래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쌍팔년도는 1955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1955년은 이승만 정권 시절이었으며 당시 연도를 표기할 때 서기가 아닌 단기를 사용했는데 1955년이 단기 4288년이어서 쌍팔년도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이 단어는 한국전쟁 이후 모든 질서가 무너지고 혼란스러웠던 사회를 지칭하는 단어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비이성적이고 구식의 시대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슬픔은 왜 예술을 더 깊게 만드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슬픔은 예술을 더 깊게 만드는 감정입니다. 기쁨이나 즐거움도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슬픔은 사람의 마음을 더 섬세하고 진지하게 만들기 때문에 예술 속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슬플 때 사람은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민감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예술가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진솔하게 꺼내어 작품으로 표현하게 만들고 그 작품을 보는 사람은 그 안에서 자신의 슬픔과 감정을 발견하며 공감하게 됩니다. 이처럼 슬픔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가 됩니다. 단순히 슬픈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슬픔 속에 담긴 진심과 인간적인 고뇌가 예술을 더 진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슬픔이 담긴 그림, 음악, 시, 소설을 통해 위로를 받고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313233343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