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분양도 많은데 왜 계속 아파트를 짓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미분양이 나와도 계속 짓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미분양이 많으면 멈춰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가 않습니다.1. 미분양 아파트라도 건설사 입장에서는 계속 짓는 게 유리할 수 있음.미분양이 나와도 정부 정책 변화나 경기 회복을 기다리면서 버팀.건설사들은 은행 대출(PF)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공사를 중단하면 대출을 갚아야 하는 부담이 생김.차라리 아파트를 완공해서 임대 전환하거나, 나중에 분양가를 조정해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함.2. 정부의 주택 공급 기조정부는 집값이 폭등하지 않도록 주택 공급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급이 줄어들면서 2020~2021년 집값이 폭등한 경험이 있음.따라서 미분양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인 공급은 유지하려고 함.3. 지방의 경우 공공택지 개발이 많음지방에서는 도시를 키우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이해관계가 작용함.기업 유치는 어려운데, 주택 공급은 쉽게 할 수 있는 개발 모델이기 때문.지금 미분양이 많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아파트를 계속 짓게 되는 것입니다.
Q. 올해의 전반기 금리와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전세 보다 월세 선호 현상이 더 강해지겠죠?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전세 제도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낮지만, 변화는 필연적일 겁니다. 금리 상승과 월세 수요 증가로 인해 전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의 부동산 시장 구조상 전세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임대 방식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미래의 부동산은 반전세 흐름이 강해질 수도 있으며 개인 집주인 대신 대형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전세, 월세를 운영하는 형태가 늘어날 수 있고 전세를 대체할 공공 지원형 월세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면 전세는 점점 줄고, 반전세, 보증부 월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장기적으로는 기관형 임대주택, 공유주택, 장기 월세 지원제도 같은 새로운 형태의 주거 방식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Q. 올림픽을 개최할만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올림픽 개최국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경제력과 인구 외에도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인프라, 스포츠 발전 수준, 정치적 안정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올림픽은 다양한 경기 종목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회로 이를 수용할 경기장과 시설이 필수적입니다. 육상, 수영, 체조, 축구 등 주요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국제 규격 경기장을 보유하여야 하며 선수촌, 미디어센터, 광중석, 보조경기장 등 부대시설들도 마련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대회 이후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합니다.그외에도 충분한 재정적 능력, 스폰서 유치 가능성, 정치적 안정성 및 국제적 신뢰도, 국민들의 지지,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올림픽 개최가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