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인중개사는 책임 보험을 가입하던데 얼마 정도 내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맞습니다.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거래를 중개할 때는 반드시 공인중개사 책임보험(또는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소비자(의뢰인)에게 보험가입 증명서나 확인서를 계약서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이 보험은 혹시 모를 중개 사고나 과실로 인해 소비자에게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해주는 보험입니다.공인중개사 책임보험의 개요의무 가입 여부: 부동산중개업 등록 시 의무 가입가입 주체: 공인중개사 또는 중개사무소 (개인/법인 모두)보상 대상: 중개인의 실수(예: 권리관계 오기재, 계약 미이행 등)로 인한 의뢰인 손해책임보험 보험료보험료는 보험사, 담보 범위, 보상한도, 개인/법인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하지만 대체로 다음 범위 내에서 형성됩니다.(개인 공인중개사 2024년 기준)보상한도 - 1억 원약 20,000원 ~ 30,000원보상한도 - 2억 원약 40,000원 ~ 60,000원보상한도 - 3억 원 이상약 80,000원 ~ 100,000원 이상이 금액은 1년 기준 납입금액이며, 의무 보상한도는 최소 1억 원 이상으로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Q. 현재 이사를 고민중인데 집값이 현재에서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이사 시기와 관련된 고민은 단순히 부동산 가격뿐만 아니라 대출 금리, 생활 여건, 심리적 안정감까지 모두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사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정답은 없습니다.1.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이유가 있는가?상승 가능성이 있는 요인:새로운 인프라 개발: 신도시 지정, 교통 호재(예: GTX 노선), 대규모 개발 계획 등은 가격 상승 재료가 됩니다.주택 공급 감소: 최근 몇 년간 분양이 줄어든 지역은 2~3년 뒤 공급 부족으로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정부 정책 변화: 대출 규제 완화, 보금자리론 확대 등은 실수요자를 자극해 가격을 올릴 수 있습니다.금리 하락 전망: 만약 기준금리가 하향되면, 대출 부담이 줄고 수요가 살아나며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요약: 상승 가능성은 지역의 입지 특성과 정책 흐름, 공급량에 따라 다르며, 단기적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2. 집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은?하락 가능성이 있는 요인:고금리 지속: 기준금리가 당장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요 회복은 더디고, 매수 심리는 위축됩니다.거시경제 불안정: 실물경기 위축, 고용 불안, 경기 침체 우려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입니다.보유세 부담과 갭투자 이탈: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와 갭투자자 정리 매물은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전세시장 약세: 전셋값이 약하면 매매가격도 동반 하락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요약: 단기적으로는 금리, 전세 약세, 경기 불안 등으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3. 지금 이사하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매수 시점으로 고려할 경우:내가 살고 싶은 집이 나왔는가? → 실거주 목적이라면 가격 타이밍보다 삶의 질이 우선입니다.대출금리 감당 가능한가? → 금리 하락은 시간이 걸리므로 현 금리 수준에서 부담 가능한가를 판단해야 합니다.장기 거주 계획이 있는가? → 5~10년 이상 살 계획이라면 단기 가격 변동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기다릴 경우:현 거주지가 충분히 만족스러운가? → 불편한 환경을 감수하며 하락만 기다리는 건 심리적 비용이 큽니다.전세, 월세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가? → 전세가 싸다면 ‘관망 + 저비용 주거’ 전략도 괜찮은 선택입니다.금리 하락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가? →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까지 버티는 전략실거주가 목적이라면 지금 조건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의 좋은 집이 있다면 매수하는 것이, 투자 목적이거나 불확실성에 민감하다면 6개월~1년 정도 더 관망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Q. 홈트 데이터 클라우드 분석,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운동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루틴을 만들고자 한다면, 매우 실용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입니다. AWS, GCP, Azure 모두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GCP는 데이터 분석과 앱 연계에 강하고, AWS는 확장성과 AI에 강력하며, Azure는 헬스/기업형에 유리합니다. 어떤 플랫폼이든 "작게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초반엔 Firebase(GCP) 또는 AWS Amplify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Q. 전세 제도와 다주택이 오히려 집값을 낮출수 있다고 하던데..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전세 제도와 다주택 보유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흑백논리로 나눌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서로 상반된 주장들이 존재하는 이유도, 각각의 제도나 현상이 작용하는 방식이 시기·시장 상황·정책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1. 전세 제도와 집값 상승의 연관성▪ 전세가 집값을 높인다는 주장:갭투자의 가능성: 집값의 일부만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하면서 주택을 추가 매입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수요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집값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시장 왜곡: 실거주 목적이 아닌 매입이 늘어나면서 실제 수요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에 거품이 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세가 집값을 안정시킨다는 주장:임대 수요 충족: 무주택자들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함으로써 주택 매입 수요가 분산되고, 집값 상승 압력이 완화됩니다.주거 유연성: 특히 청년층·이동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전세가 실질적인 주거 수단이 되며, 주택 매매에 대한 부담을 줄입니다.2. 다주택자와 집값의 관계▪ 다주택자가 집값을 올린다는 주장:투기 수요 주도: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가 다수의 주택을 사들이면 공급은 늘지 않지만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격 상승을 초래합니다.빈 집 증가: 일부 다주택자는 공실을 감수하면서 시세 차익만 노리는 경우도 있어, 실질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다주택자가 오히려 집값을 안정시킨다는 주장:임대 시장 공급자 역할: 다주택자들이 집을 보유하면서 임대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없다면 임대물량이 줄고 임대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건설 경기 활성화: 다주택 수요는 분양과 건설 시장의 활력소가 되며, 더 많은 주택이 지어져 공급을 늘리는 계기가 됩니다.집값 하방 경직 완화: 급매나 매도 전환이 이뤄질 경우, 오히려 시장에서 공급을 유도해 가격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3. 균형 잡힌 결론전세와 다주택은 양날의 검입니다. 각각이 집값을 올릴 수도, 안정시킬 수도 있습니다.핵심은 '어떤 제도 환경과 시장 상황에서 작동하느냐'입니다.전세 제도가 갭투자에 이용될 수 있다면, 전세는 부작용이 생깁니다.다주택 보유가 임대 공급으로 이어지고, 장기 안정적 운영이 목적이라면 이는 시장에 긍정적입니다.따라서 단순히 "전세 = 나쁘다", "다주택 = 투기"라고 단정짓기보다는 정책 설계와 시장 감시가 핵심입니다.세금, 대출 규제, 임대사업자 등록 등 제도를 통해 투기성 다주택 보유는 억제하고,동시에 임대 공급자의 역할을 하는 다주택자는 제도적으로 유도할 필요도 있습니다.결국 전세와 다주택이 집값을 올릴 수도 낮출 수도 있으며, 그 영향력은 정책 설계, 시장 구조, 사회 인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한 이분법적 시각보다는, 그 구조적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