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용목적으로 가슴수술 개인병원or대학병원 고민이 돼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가슴 수술을 받는 데 있어서 병원의 선택은 중요한 결정입니다. 개인병원과 대학병원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은 전문성과 안전성 면에서 확실히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PDA 개방성 동맥관 수술을 받았다는 점에서, 대학병원은 내과적 문제가 있을 경우 더 철저한 검사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전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할 수 있어, 기존에 있었던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죠 또한, 만약 예기치 않은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대학병원은 다양한 전문 분야와의 협력이 가능해 위험 관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반면, 개인병원은 미용적인 면에서 더 세밀하고, 환자의 개별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보형물의 종류나 흉터 관리도 세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구요. 그러나, 개인병원의 경우 의료 안전이나 합병증 발생 시 대처 능력에서 대학병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슴 수술을 고려할 때는 기존 건강 상태와 병력(특히 PDA 수술)을 고려하여,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되, 미용적인 부분을 신경 쓰고 싶다면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 내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경우, 안전성과 미용적 결과를 모두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더운날에는 추위를타거나 더운줄 모르고 있고 추운날은 더위를 자주느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과 더위나 추위에 대한 불일치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죠. 자율신경계는 신체의 온도 조절, 심장 박동, 혈압 등을 조절하는데,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등이 지속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이와 같은 증상은 내분비계나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문제일 수 있으며, 내과나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이상(갑상선저하증 등)은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온도 감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죠.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나, 자율신경계의 상태를 평가하는 추가적인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를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시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가능성?사후피임약복용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가능성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가지만, 사후 피임약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려면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구 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했다면, 휴약기를 포함한 일정 기간 동안에도 피임 효과가 유지됩니다. 즉, 5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생리 기간이 피임약 복용 중에 발생한 생리라면, 그 기간 동안에는 임신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죠. 또한, 새팩을 시작하기 전에 질내사정이 있었다면, 피임약을 중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팩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임 효과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사후 피임약은 일반적으로 피임 실패나 피임을 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미 피임약을 복용 중이고, 올바르게 복용했다면 사후 피임약을 굳이 복용할 필요는 없을 수 있어요 그러나 불안한 마음이 크다면, 산부인과에서 사후 피임약에 대해 상담을 받거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확실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Q. 미세먼지는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PM2.5와 같은 초미세먼지는 직경이 2.5μm 이하로 매우 작아서 호흡기를 통해 폐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 입자들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고, 기도나 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죠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천식, 만성폐질환(COPD), 폐렴,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미세먼지는 단순히 호흡기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 물질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면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요이로 인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더 나아가,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면역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 세포들이 이를 처리하려고 하면서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죠. 이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이 되어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노화 속도를 가속화하거나 여러 만성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Q. 안녕하세요한달전에소화도안되구배도아프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한 달 동안 계속된 소화 불량과 복부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과 복통이 오래 지속되면 소화기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염, 소화성 궤양, 장염, 담낭 문제(예: 담석), 혹은 장의 과민성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특히 복부의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밥을 먹으면 통증이 덜해진다고 하셨다면 위장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이나 장이 자극을 받아서 공복 상태에서 통증을 느끼고, 식사를 하면 위장이 내용물을 받아들이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을 듯 해요목과 관련된 통증은 소화기계와는 다소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위나 식도가 자극을 받으면 목이나 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긴장이 복부와 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물 복용 중단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위장 관련 질환이 심각해졌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구요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소화기계에 문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상처 난 곳에 먼지나 이물질 묻었을 때 굳이 안떼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었을 때, 이를 그냥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 있으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이 때문이죠특히 먼지나 작은 입자가 상처 내부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치유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요이물질이 상처에 묻었을 때는 가능한 한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나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털어내거나 물로 씻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때, 세척은 부드럽게 해주어 상처가 더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구요반창고를 붙인 채로 상처를 관리하는 것은 상처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물질이 묻은 상태로 계속 붙이고 있으면 상처의 치유가 지연되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만약 상처를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병원에 가서 의료진에게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처봉합 후 자외선 차단 관리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 봉합 후 자외선 차단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흉터를 어둡고 두드러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문 후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듀오덤 스팟패치와 같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에요. 이 제품은 상처를 보호하면서 자외선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밥스카겔과 듀오덤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흉터 치료에 유용해요. 밥스카겔은 흉터를 부드럽게 하고, 흉터가 더욱 평평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듀오덤 패치는 습윤 환경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흉터 치유를 촉진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외출 시 유용하죠다만, 듀오덤을 수개월 동안 계속 붙이고 다니는 것이 흉터 회복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난 후에도 장기간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거나 피부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 기간은 개인의 상태와 흉터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사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감기에 너무 자주 걸리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감기를 자주 걸리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면역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약해졌을 때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또는 과도한 운동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요또한, 자주 여행을 다니거나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에도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환경이 바뀌면 면역 체계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죠감기와 관련된 다른 심각한 질병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감기 자체가 반드시 큰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감기가 지속적으로 자주 반복된다면 면역력 관련 문제나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암 검사는 감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 중에는 가벼운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더 중요합니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게 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아요
Q. 배우자가 손마디를 꺾는 습관이 있습니다. 두두둑 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마디를 꺾는 습관은 대개 해롭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 소리는 관절 내의 공기 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실질적으로 관절이나 뼈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손마디를 꺾는 습관은 관절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관절을 약화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절의 연골이 점차 마모되기 쉬운 상태이므로, 관절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손마디를 꺾는 것 자체가 즉각적인 통증이나 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손목이나 팔꿈치, 목 등을 자주 꺾는 습관이 반복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습관을 고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에 이미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이러한 습관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Q. 넘어져서 찰과상 세균검사결과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 부위에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소량(some) 검출되었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대부분의 항생제에 감수성(S)으로 반응했습니다. 즉, 이 균은 항생제 치료가 잘 듣는 균으로, 현재 심각한 감염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특히 상처에 통증, 발열, 고름, 부기 같은 감염 증상 없이 거의 다 아물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상처를 긁어내는 등의 적극적인 처치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검사 결과에 MRSA라는 표기가 있지만, 이는 단순한 분류상 표기이며 실제로는 내성 강도가 높지 않고, 효과적인 항생제가 여러 개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거의 없다면 굳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으며, 상처 소독을 잘 유지하면서 관찰하시면 됩니다. 단, 이후에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통증, 열감, 분비물이 생긴다면 그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아마 MRSA라서 '긁어내야한다'라고 한거 같은데 제가 상처를 보지 못해서 알순 없으나 말씀하신대로 이미 다 아문 상처라면 크게 걱정할건 아닌 듯 보여요. 다만 의문이 남으시면 직접 여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어쨌든 직접 진료와 검사를 진행한 병원이기 때문에 환자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상태인건 맞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