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금저축펀드는 어떤 장점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제도 중 하나로 연금저축펀드 상품이 존재합니다. 이 상품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가입이 가능하며,일반 공모형 펀드 외에도 ETF도 매수가능하죠.장점은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 광범위하여,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미국주식시장과 인도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싶으면,해당 펀드 혹은 ETF를 매매하면 됩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장기보유가 필수(만 55세부터 연금수령가능)이므로장기투자에 적합하며, 주식자산의 경우 장기 수익률이 좋으므로 은퇴자산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단점은 장점의 반대가 되겠지요.장기 수익률이 좋지만 내가 연금으로 수령할 시기에 주식시장이 급격히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많이 투자하게 되는 경우 매도 시점이나 연금수령시기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한 연금저축펀드나 ETF가 BM(시장평균) 대비 성과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예상보다 수익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주식자산 비중을 정한다.주식자산의 비중을 정해서 그 이상이 되는 경우 매도 후 안전자산(채권자산 등)으로 전환20-30대에는 주식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되, 은퇴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낮게 설정한다비중조절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펀드를 매수한다TDF(Target Dated Fund)가 연금저축펀드의 대표 상품이며 대부분 운용사가 런칭하여 성공적으로 운용 중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주식비중을 낮춰주는 펀드로 펀드 명에 은퇴시기가 명시되어 있음(TDF2050 - 2050년 정도에 연금수령할 것으로 보고 주식비중을 지속적으로 하향)우량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고 운용한다.대형 증권사의 경우 온라인/전화 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있어 운용상품에 대한 조언이 가능특정 상품을 판매권유하지는 않으나 방향성이라던가 연금투자의 원칙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
Q. 연금저축은 월 납입금액은 정해져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연금 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보험의 경우(즉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제도의 보험상품) 월 납입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초기 가입 시에 설정한 금액만 납입이 가능하며, 월 납입금액의 변경만 가능할 뿐 일시금을 납입하기 어렵습니다.(시스템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를 자유롭게 납입을 받게 하는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많지 않습니다.)똑같이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계좌(증권사 제공)에서는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월 납입을 자동이체로 걸고, 추후에 400만원을 그냥 계좌번호에 "입금"만 해도 세액공제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다만 연금저축계좌는 납입한 금액에 대해서 직접 투자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원금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는단기국공채 채권형펀드나 MMF 등에 투자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Q. 배당주 주식투자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 재투자 : 배당금으로 주식을 계속 매수해서 주식 수량을 계속 늘릴 수 있겠으며, 주수가 늘어난 만큼 배당금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현금흐름 창출 :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 배당금을 활용할 수 있겠지요.안정성 투자 : 주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의 경우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급락할 가능성이 성장주 대비 낮겠지요성장성 제한 : 주식보유를 함으로써 추구해야 하는 것은 장기 수익률 극대화인데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의 경우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을 하는 회사가 많으므로 성장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익률이 높지 않을 수 있고, 심지어 보유한 시점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오히려 배당을 받아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수급의 비대칭성 : 배당주로 인식된 기업들은 배당기준일(주로 연말) 근처에서 매매가 활발히 일어나고 평시에는 거래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정관변경으로 배당기준일을 주총에서 정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마저도 특정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수급이 꼬일 수 있습니다. 수급이 꼬인다는 것은 이 주식을 내가 더 사거나 팔 때 유리한 조건으로 매매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건 사실입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지수 추종 ETF 동시 투자 : 배당주만 보유하고 있다면 시장지수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수 ETF(예 : KODEX 200, TIGER 200)을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절세를 위해 ISA에서 보유할 것 : 배당소득은 15.4% 과세가 되므로 일정금액 한도로 절세가 되는 ISA 내에서 매수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